오늘의 일기
페북에 올리기도 그렇고 그냥 익명이나마 말하고 싶어서 올려보아요. 오늘 처음쓴거고.. 두서도 없고미친듯이 써서 음슴체로 썼어용. 양해 부탁드려용.
일하는 중.
단톡에 사진* (뭘 찍어 올리는 거였음. 밑에 설명) 찍어 올려 달래서 배터리 없어서 플래시 못킨채로 사진 올림. 예의상' 배터리 없어서 그냥 올려요 '하고 올림. 텃세남이 "그럼 다 보이게 밑으로 땡겨서 찍으면 돼" 단톡이라 다른 사람 톡올라옴. 몇분 후에 본거라 "그렇구나~" 하고 멍때리다(전무님이 가리고 계셔서 말대로라면 양해를 구해서 밑으로 땡겨서 찍어야 했음) 갑자기 본인이 올라오더니 얘기좀 하자 함
이미 씩씩 대는게 화가 났음. 왜 답장안하냐 1차 따짐. 1 사라진거 알고 있다면서.
*스탠 설때 가게 현황 알려고 사진찍어 올리는 거 있음 . 난 그러라고 알려주지 않아서 몰랐음. 그냥 사람들이 올리길래 올리네.하고 말았었음. 누가 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서 올려줬음. 누군가 말해줬을 법한데 아무도 얘기안해줌. 심지어 지적도.
"너 맨날 그걸로 매니저한테도 혼나고 그러는데도 계속 그러니? 내가 예전부터 말하려다 참다가, 매니저한테 말하려다가 안말하고 너한테 말한다" 라 화냄 근데 매니저한테 혼난적도 얘기 들어본적도 없음. 나 언제 혼났지..?
몰랐다고. 이제는 그러겠다고 했음. 근데
"○○은 알아서 하잖아. 정말 ○○이 반만 해라!" -○○은 동료오빠
이말은 이후 내 말투는 공손해지지않는 이유가 됨
"너 무슨 기분 나쁜 일 있니? "사실 이틀전에 얼굴 부은것 같다라고 말하길래. 내가 상황이 힘들고 울었다고 그래서 그런것 같다고 함. 다른 동료 오빠들도 왜 이리 기운없냐란 말 하지 기분 나빠보인다라고는 안함.
내 생각엔..
오늘 봤을때 오길래 인사함. 소리가 작아서 안들렸나봄. 동료 오빠가 없을때. "너 기분 안좋니?" 아니요. "근데 왜 너 인사 안해?" 했는데요. "목소리가 작아서 그랬나보네" 이게 발단인건가.
사실 기분나빠 보인다 무슨 일 있냐 물어도 이틀전 내가 요새 힘들고 상황이 안좋다 말해도 별 관심 없었음. 말한다고 들어주거나 이해해줄 타입도 아님. 그래서 '아니에요' 라고 말함.
말잘했다는 듯이. "너 여기 직장이야. 니가 기분 나쁜 티 막 팍팍 내고 다니냐. " 다시 한번 말하지만난 힘들어서 쳐져있었다.
단지, 내 추측엔 나빠보인다 말한 이유는 아마도 바야흐로......
어제 밑층 청소를 했어야 했는데 깜박함. 위층만 청소함. (일요일은 밑층 안열음) 그래서 다음날 다른 오빠가 오픈을 하다 엥? 왜 안되어 있음? 라고 단톡이 올라옴. 난 읽자마자 그 오빠한테 사과를 함. 사실 나말고 텃세남도 같이 출근했음. 매일 자신이 매니저인것처럼 굴지만, 나랑 같은 똑같음. 그냥 경력이 많을뿐. 텃세남한테 전화가 3통옴. 그리고 카톡은 "오픈 한두번해?" 다른 동료오빠는 그 얘기 듣고 '지도 잘못한거면서 왜 너한테 그래?' 단톡에선 텃세남이 "제가 확인했어야 했는데 확인 못했네요. 죄송해요" 라고 올림.뭔가 나만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기분 찜찜함. 그냥. '아 이 사람과 선을 그어야 겠다' 라고 생각함.
일요일에(이틀전) 여행갔다온 기념으로 립밤을 선물해줬다. 매니저 오빠는 담배한보루. 질투와 더 없냐는 물음에 이거라도..? 라는 시도로 비행기에서 받은 이어폰을 꺼냈다. 매우 좋아하고 센스가 좋다고 칭찬하기에 내가 민망했다. 그냥 일회용인데.. "내가 살까말까 안그래도 고민했었다" 며 좋아했었는데. 오늘 하는 말이 그 이어폰 금세 고장날것같다며.. 벌써 귀에 꽂는 그게 망가질것같다.. 등등. " 아 네... 그래서 말했잖아요 1회용 이라구.." 좋아하질 말던가. 그게 내가 기분 나쁜걸로 들렸나.
암튼 그 후로 말싸움. 중간중간에 "내말 알아듣니?" 등등 무시 발언과'사진찍어 올리는거 몰라서 그런거였다고 아까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럼 오빠가 처음부터 내가 그거 아는지 부터 물어보신다음에 뭐라해야하는거 아니에요?' 라는 말에 "내가 잘못했다는 거니? "나한테 개기냐는 식의 말.
말싸움 끝난후 조카 서러워서 혼자 울고 있었음. 동료오빠 불러서 나 일 더이상 못하겠다고 함. 얘기 듣자마자 빡쳐서 그 텃세남 한테 달려갈라고 함.
사실 이 동료오빠도 텃세남이랑 싸우고 싸가지 없다고 싫어해서 상종도 안함. 일도 똑바로 안하고 지 편한것만 돈버는 것만 챙겨가서 싫어함.
나 그냥 눈물바람으로 퇴근하고 동료오빠는 텃세남이랑 얘기함 끝.
지금 이렇게 보니 왜 서럽게 울었나 싶네요. 요새 힘들어서 그런건가. 동료오빠는 제가 커피숍에 있다니까 커피사줄까? 라고 하네요. 맨날 나 못생겼다고 장난치던 오빠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