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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언니한테 돈빌려오라고 욕해요

ㅇㄷㅇ |2016.11.09 22:59
조회 112 |추천 2
안녕하세요
저희언니가 너무 불쌍하고 답답한데 해결책이 없어서 조언
좀 듣고싶어서요

저희 아빠는 사업을 하십니다 지방에서요
육가공업을 하시는데 큰회사는아니구 직원이10명수준인 그냥저냥 작은회사인데요
아빠의 부탁으로언니는20살때부터 회사경리직으로 일을했어요 지금 24살정도 됐는데 언니앞으로 대출이3000이 쌓였습니다 아빠 덕분에요
회사에 돈이없어서 거래처에서 물건을 사야하고 은행이자도 갚아야하는데 할수가없으니 언니앞으로 대출도 받고 심지어 돈을 빌려오라고합니다
회사에 왜 돈이없냐구요?? 아빠가 빼간돈이 너무많아서랍니다
지금 회사운영 5년동안 다른일도 해보겠다며 여기저기 일을벌리며 빠져나간 돈때문에 회사 기초운영자금 조차없어서
하루살이같이 여기저기 사정사정하며 겨우 버텨나가고있어요
물론 저일들모두 언니가하구요
솔직히 말하면 개판이에요 가족회사라고 하면 아시겠지만 경리직원중 한명도 큰고모 계시고 현장에 큰고모부와 사촌오빠, 주방에서 음식하시는분은 저희 할머니시구요 작은고모역시 옆에서 정육점도 운영하고 계셔요 가족들이하다보니 가끔 회사다운 위계질서가 없을때도 많아요
심지어 회계하시는분이 사장님한테 진지하게 욕하고 싶다고 그럴정도라는데 ..
대출3000에 모아둔돈도 없냐며 오늘도 언니에게 돈빌려오라고 면박을합니다
아빠는 평소에도 말도 거칠어요 그래서 회사관련일로 언니와 통화하는걸 옆에서 들으면 당장 그만두고 연끊고 싶을정도로 거칠어요 언니가 정말 정직하게 회사사정을 전부말하면 들어먹지도 않고 그냥 파산신청하자고해도 안듣고 말도 안되는 다른사업에 눈독들여가며 하루살이회사를 혼자 오기로 이끌어가고있어요
직원들 월급늦게주기는 다반사며 거래처 사장님들 쫒아오는것도 하루이틀도아니구요
오늘도 언니에게 돈600을빌려오라고 말하고 언니는 이게하루이틀이아니라서 너무 힘들어해요
언니가 저에게말한건 새발의 피도 안된다고 하는데 혼자울면서 참다참다 저에게말한다는게 답답하네요
도망가라고 그냥 아빠랑 인연끊어도 괜찮으니까 짐싸서 가라고해도 언니는 심란해하기만해요
현실적이지 못하니까
사실 이혼가정이였다가 얼마전에 아빠가 새엄마를 데려오셨는데 그분도망갈까봐 (이런생각가진 저도 나쁘지만 그분오시고 오랜만에 집안 분위기도 안정적이고 좋아져서..)그분께 상의는 못드리고 답답해서 여기올려봐요
당장언니가 그회사에서 사라지면
그무너지는 회사를 아빠혼자 끌어안고서
새엄마 저(수험생) 남동생(축구선수 중2)
을 감당해야하는데 언니는 그러고선 당연히 마음이 편할리가 없겠죠....
근본적인 원인은 저희아빠인걸아는데 해결이안되는게...
아빠가 어떻게해야 회사를접을까요?
나라도 개판 집도 개판이네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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