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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쓰는 편지

이럴거면 |2016.11.11 05:39
조회 425 |추천 0
그래 연아 네 말이 맞아.
우리 사이는 항상 그애가 끼는 순간 다 틀어져버려.
나도 너무 무섭고 싫어 이런 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그앨 사랑하는건지 아닌건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이따금씩 날 찾아와서 힘들어 죽고싶게 만들어 그애가.
너무 힘들어
내가 이런 마음 갖고있는지 너는 모르겠지만 . 몰라서 정말 다행이지만.
네가 모른다는 그 사실에 위안을 삼아.
아무것도 모르는 너와 있을땐 왠지 내가 그런일이 정말 없었던 것 같아서. 아예 없던 일 처럼 생각도 안나거든.
더이상 안돼. 나랑 걔랑은 이뤄질수도없고 이뤄져서도 안되고 이뤄진다해도 아픈 연애가 될 거란걸 아는데.......... 왜 나는...
왜그랬어 왜 도대체 왜...
나는 왜....
내가 이럴때마다 내가 너무 미워.
미워죽겠어 정말 .
잠깐의 충동이겠지만 여기서 뛰어내릴까 생각도 해..
이런 날 나는 원하지않아. 근데 내가 그런사람이란걸 받아들이는게 너무 어려워.
놓을수도 없고 잡을수도 없는 날 좀 누가 구원해줬으면 좋겠어.
내친구처럼 더이상 사랑할수없는 갖가지 이유를 생각하며 그애를 밀어냈으면 좋겠어. 근데... 내키지가 않아. 이상해. 너무이상해.
잘지내는 것 같다가도 왜이러는지 내가..
나 정말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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