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개월차, 현재 임신 2개월째에요.결혼전부터 시댁과의 끝없는 <<깊은빡침>>있었지만, 오늘은 그냥 푸념이나 하고싶어서요.
큰집 큰어머니가 안계셔서,명절차례와 제사를 시어머님이 지내세요.(시아버님이 둘째입니다) 큰집에 아들있고, 결혼했으니 며느리도 있고, 그렇지만 제사때 안옵니다.(거리가 멀다는 이유)
저 결혼하고 현재 임신2개월차인데,몇일뒤 제사라고 오라고 하시는데요. 갈수는 있습니다. 제사 도와서 할수있고요.
그런데 장손며느리도 안오는 시집제사를 이제부터는 제가 시어머니 도와서 일년에 몇번을 해야할걸 생각하니 갑자기 또 깊은빡침이 올라오네요.
참고로, 시누이한명 있는데, 명절에 시댁안가고 친정에서 연휴내내 놀다 갔어요. 시누이의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첫명절인데, 시아버님 혼자 계실껀데,제사도 안지내고, 시댁도 안가고,ㅎㅎㅎ
일단 오늘 남편 퇴근하고 오면,제사를 큰집종손며느리가 가져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얘기해볼 참이지만,(솔직히 결혼전에는 그랬거든요. 남편이 결혼하면 큰집에서 제사 가져간다고 했었대요. 지금은 말이 바뀌어서 요양원에 계시는 누워서만 생활하시는 할머니 돌아가시면 가져간다고 했다는데.. 또 언제 말이 바뀔지 모르죠)
제사를 지내는게 싫은게 아니라,이 모든걸 며느리에게는 당연하게 요구하시는 시부모님과, 너무 편한 삶을 사는 시누이나 큰집종손며느리에게까지 화가 나네요. 깊은 빡침까지는 아니지만,그동안의 수없는 여러일들을 겪은게 있어서, 또다시 울화가 한꺼번에 몰려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