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 끝에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저는 소현이 기사를 접한 이후 하루도 맘 편히 잠드는 날이 없어요..
하루에도 수 십번 생각나는 아이지만 밤이 되면 더욱 소현이의 고통이 떠올라
눈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네요..
소현이는 포천에서 일어난 입양아 살해 사건의
피해 아동입니다..
여태 끔찍한 아동 학대 살해 사건들을 수없이 봐왔지만 이건 그 어떤 사건 보다도 잔인하네요..
그 끔찍한 악마들 틈에서 아이는 얼마나 숨죽이며
공포 속에 살았을까요.. 이건 아이를 고문하다 죽이려고 입양했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학대가 어느 정도 였길래 아이가 죽자 다음날 시신을 불에 태우고
그 뼈를 돌로 찧어 흔적을 감추려 했을까요...
아이의 뼈가 얼마나 약했으면 그 얼마 태우지도 않은 시간에
뼈가 녹아내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 여름에 온몸이 꽁꽁 묶여 모기에 물려도 꼼짝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게 서서 졸게 하고 오물 투성이의 몸으로 몇 날 몇일을 굶기기 일쑤고 때리고 욕하고
아이가 얼마나 겁에 질려 고통 속에 죽어 갔을지 정말 치가
떨립니다.. 밥은 보름간 못 먹어도 살 수 있지만 물은 삼일을 못 마시면 죽는다고
합니다.. 검찰에서 밝혀낸 것만도 매일 묶여 재웠고 자다가도 걸핏하면 아이한테 화풀이를
해댔고 5-60시간을 방치하다 실신까지 하고 겨우 깨어난 아이에게 고문은 죽을 때
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기사만 찾아 보셔도 지금껏 이 보다 끔찍하게 죽어간 아이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극악무도 합니다..
팔만 못 움직인다 생각해도 고통스러운데 아이는 모든 걸 포기한 듯 보였다고 하네요..
실상은 이 보다 훨씬 끔찍했을 거에요.. 가해자들이 온전히 본인들이 저지른 행동을
고스란히 말 할 가능성은 없으니까요...
제발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리고 가해자들에 정당한 댓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소중한 소현이의 삶이 죽은 후에라도 존엄하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세요.. 서명 부탁드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93927
[출처] 故주소현양 아고라 서명 시작합니다.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조금 전에 가해자들 첫 공판일정이 나왔따고 합니다..
2016년11월21일 인천지방법원 제412법정 오전11시입니다.
[출처] 포천 소현이 가해자들 1심 첫재판.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