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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는 좋은사람도 많아~

ㅎㅎ |2016.11.15 16:18
조회 443 |추천 2

안녕하세요 30대후반 워킹맘입니다.

진짜진짜 몇년을 보기만하다가 쓰는건 처음이네요 ㅎㅎ

최대한 간결하게 쓰려고하는데 쓰다보면 길어질 수 있다는,,,,,,

저도 다른분들과 같이 음씀체로 할께요~~

 

돈버느라 바빠 주말에만 아이를 데리고 옴(울착한친정부모님께서봐주심)

 

11/11 금요일,,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오기로하고

2년넘게하고 있는 교정과 임플란트 진료를 받기로 예약이 되어 있어

칼퇴하여 치과를 가야하는데.............

근데 퇴근시간에 회의가 잡힘 ㅠㅠ  그래서 7시넘어서 치과를 가게되었음

사람도 많았고 교정과 임플란트 치료때문에 치과에서 1시간 50분정도를 있었고

남편과 아이는 집에가는길에 같이가겠다며 치과앞에서 30분넘게 기다리다가 먼저 집에 갔음

(치과에들어와있으라고했으나말을듣지않음;;)

 

오랜시간 치과에 있었고 진료를 받은 이빨이 너무 아파서,,또 배도 고파서,, 아이와 남편이 기다리다 간것이 미안하기도하고,, 이래저래 내정신이 아니어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가기로 했음

택시아저씨 방금 흡연을 하셔서 냄새도 났지만 창문을 모두 열고 있고(머리날리는거진짜싫은데)

길을 잘모른다면서 이리가면되냐, 저리가면되냐,,하면서 온동네를 다 돌아서가셨음

(3300원정도 나오는 요금이 4000천원나옴;;)

운전도 급출발에 급정거;; 안래도 컨티션 최악인데 그냥 얼렁 내리고 싶었음

도착해서 주머니에 있던 5천원 현금 지급하고 내려서는 습관적으로 어깨에 가방을 매려고하는데

휴휴;; 정말 나를 어쩌면 좋으니..............가방이 없는거임

내팔목에는 쇼핑백만이 ㅠㅠ

다행이 지갑은 쇼핑백안에 있어서 가방에는 화장품파우치만 있기는 했지만

가방도 그리 싼것도 아니고,, 내가 아끼는 화장품이 다 있는 가방이 없다는게.......

맨정신에 짐이 많은것도 아닌데 가방을 놓고 내린 내자신이 어이가 없었음

 

치과에서 안들고 왔을수도 있어 치과에 전화를하니 가방이 없다고함

두번째로 다산콜센터 전화했는데 현금을 지불했기에 찾기는 어려울수 있다며

분실물 등록을 해주겠다고했음

 

연락이 없어 토요일 다산콜센터 문자보내서 습득물이 있는지 확인요청하였으나

접수된게 없다고함 ㅠㅠ

 

여기저기 인터넷 알아보다가 일요일 대중교통분실물센터를 알게됨

습득물 접수건에는 내가방이 없어 분실물 등록을 했음

 

월요일 오전 8시도 안되서,,,문자가왔음

[안녕하세요 가방보관하고 있습니다 찾아가세요]

이런,,어째 이런일이~

어디로가면되는지 물어보니 명함을 찍어서 보내주심

너무 감사하고 바로 달려가고 싶었는데,, 솔직히 요즘 세상 여자혼자 찾으러가기가 무서움

남편한테 최대한 칼퇴하라고했는데 나보다 더 일찍 퇴근해주어 남편이 찾으러감

가서 감사인사하고 사례비 조금 드리니 거절했다고함

그래서 계속 권유--  3번째 거절하면서 돈받으려고 찾아준거아니라며 괜찮다고

진짜 멋진 분이심~~^^

남편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 음료수 사다드렸다고함

 

퇴근해서보니 진짜 내가방에 안에는 잡다구리한것까지 다 있었음

진짜 좋은분만나서 가방 찾게되었다고 남편한테 말하니,,

 

이세상에는 좋은사람도 많아~ (가슴찡-- 했음)

 

 

요새 너무 흉흉한 일들이 많아서 잊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사람이 많은 세상이에요~

천사같이 착한 분들은 꼭 福 많이많이 받으실거에요~

긴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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