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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통해서 알게된 형이 알고보니 애인이랑 잔 사이였다?

주저리 |2016.11.17 13:15
조회 18,555 |추천 22
저는 26살 동갑내기 애인과 5년째 사귀고있는 남자입니다.
전에 애인이 자기가 연락하던 형이 있다면서 
최근에 다시 연락이 되어 보기로했는데 저도 같이보자고 몇번 얘기했었습니다. 
이런 말 한게 1년쯤 된거같네요. 


들어보니 그형은 저와 애인보다 한살많은 27살이더라구요
근데 제가 하는일이 늦게끝나는 날이 좀 많아서 
나오라고해도 몇번 못나가다가 
나중에 그형과 같이 술을 먹게되어 많은얘기를 하진 못했지만 
어찌저찌 아는사이가 되었습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애인이랑 둘이있을때 
그형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제 애인은 썸은 조금 있었지만 잠자리는 안했다고 합니다
그거가지고 그날도 왈가왈부 하다가 넘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썸 있으면 의심한번 하게되는게 심리니까요~


처음에 제가 그형을 만났을때 그형은 여친이 없었습니다.
그 형을 만나보니 깔끔하고 해서 제 애인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인것 같아 
경계심이 좀 생기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그형도 애인이 생기고 여러 친구들과 술마실때 
저희커플과 그 커플도 술자리를 함께 할 일도 가끔이지만 생겼습니다.

그런데 어제 애인이랑 둘이 술을먹다 알게된 사실입니다.
보드카를 마시고 둘다 좀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그 형 얘기가 나오게 되었는데 
저는 나중에 그 커플이랑 술한잔 또 해야지? 하고 얘기를 하고 
요새 뭐하고 지낸대냐 그커플은 잘 만나고있대냐 등 평범한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저는 제 애인이 전에 만난 남자들도 많고 과거를 알기에 
기분좋게 술도 올랐겠다 정말 그 형이랑 아무일도 없었냐 
노파심에서 살짝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 애인이 하는말이 
사실 그형은 예전에 자기 친구의 애인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자기랑 서로 호감이생겨서 
당시 애인이라는 친구 몰래 몇번 만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잠도 한번 잤다고 하구요~몇번이나 잤는지는 제가 알길이 없죠~
근데 단순히 과거에 다른남자를 만나서 잤다 
이거는 어차피 뭐 과거일이니까 좀 신경이 쓰이고 해도 
그냥 그랬구나 하고 넘어갈수 있는 일인것 같은데
자기랑 잤던사람을 저한테 술자리를 같이하면서 알게하고 
이건 제 자존심을 너무 생각해주지 않은거 아닌가요??
어제 애인한테 그얘기를 듣고나니까 
몇번 보진 않았지만 여태까지 그형을 만났을때 그형이 절 어떻게 생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걸 다 떠나서 기분이 나쁩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예전에 잠을 한번 잤던사람이라고 애인이 저한테 뉘앙스만 풍겼더라도
그형과 전 엮이기 싫어서라도 안만났을겁니다. 
애인한테 그 형을 만나지 말라고 기분나쁘다고 얘기도 당연히 했겠죠. 
지금 제 애인은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갔다오면 친구들한테 제 자랑하면서 
뭐좋아한다 이러면서 먹을껏도 사오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고 절 좋아하기는 하는것같은데
말하는걸 떠나서 상황자체를 이렇게 만들면 안되는건데
전 정말 이해가 안가기도 하구요....
만약 제가 지금 이소리를 들었으니 그렇지
만약 안들었다면 또 그 형이랑 술먹을일 생기면 ㅂㅅ같이 계속 만났을꺼아닙니까 ;;

이 상황이 괜히 제가 과거 일 가지고 속좁게 열받아하고 그러는건가요?
이런 기분을 느끼는게 당연한거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이게 그냥 쿨하게 넘어가야될 일인지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ㅜㅠ
추천수22
반대수2
베플ㅠㅠㅠㅠ|2016.11.17 23:52
널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그럼?
베플|2016.11.17 15:02
애인이 그 형한테 약간 마음이 있는 듯?;;; 그 둘이 서로한테 어장? 보험? 뭐 그런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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