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고 싶지만 못전할꺼 같아 남겨
식이
|2016.11.18 23:50
조회 10,117 |추천 4
안녕 이제는 따로 카톡도 문자도 전화도 못하는 사이가 되버렸네 우리 만나기 전 기억나?? 내가 너무 좋아해서 항상 연락하고 찾아가고 했었는데ㅎㅎ 그냥 이래저래 기억이 떠오르네. 꽃 보러가서 음식도 사먹어보고 많이 걸어도 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보고. 사귀기 전이지만 그 사진들은 내 특별한 앨범에 들어가있었는데. 영화도 보고 날씨 좋은 날 자전거도 타고 너무 좋은 시간이 많았네. 그 후 만남을 가지게 되었잖아? 지금은 옆에 없지만 너무 고마웠어. 부족한 내 옆에 버티고 있는다고 고생 너무 했어. 너 한창 힘들 때 달래주고 했었잖아. 나 힘들 때 "너도 내가 하는 것 처럼 달래줄수 없어?" 이 말이 너에게 내가 그렇게 했으니깐 너도 그렇게 해 라는 의미가 아니였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들릴 수 있겠다. 난 그저 이렇게 하면 좋은데 라는 의미였어. 너무 그렇게 생각은 하지말아줘. 미안해. 예전에 나한테 말해 줬잖아 너의 모습들을. 그 모습들 다 알아 옛날부터 봐왔던 모습들을. 난 그냥 이 부분 고칠수 있다. 라고 생각에 어쩔 때 한번씩 너에게 질려고 하지 않은적이 있었는데.. 그게 헤어짐이 되버리고 했네. 그거 알아?? 헤어짐을 통보 받아도 널 너무 사랑해서 놓치면 안될꺼 같아 항상 잡아왔잖아 내가 너무 힘들어 헤어짐을 통보해도 다시 잡아왔잖아? 그게 어쩔 수 없나봐. 참 찌질하지?. 너가 나 한번 잡았잖아 그때 친구들과 술먹으면서 울었어 너무 고마워서 나도 사랑받고 있구나 얘가 날 사랑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편안해지고 무거운 짐들을 다 내려놓았던 느낌이랄까? 나도 너처럼 티가 팍팍나는 사랑말고 사소한 부분에서 나는 너에게 사랑을 느끼고 싶었었어. 그냥 별거 아닌거에 느끼고 싶었어. 이래 보니까 내가 바라는게 너무 많은거 같다. 나에게 자존심좀 굽혀주면 안되냐고 했잖아 새벽에 싸우다가 그 말을 듣고 너에게 내가 얼마나 안굽혔냐고 말을 했었지. 미안해 굽혔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겠지? 아니다 싶어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네 나도 참 멍청하다. 그래도 새벽에 너 잘때 김치 볶고 사과쥬스도 챙기고 떡도 챙기고 초콜릿 챙기면서 이걸 줄 생각에 웃으면서 준비 했는데 결국 주지도 못하게 되었네.. 미안해 아파서 병원갔다가 너 깨우고 검사 받고 집가서 쉬어야 될꺼 같아서 못갔어. 그 전에 내가 너에게 나 너처럼 이렇게 하는 사람 못만난다고 말 했잖아. 그 말을 하면 너가 변명이라도 해명이라도 부정이라도 할 줄 알았어.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못만나겠나 였지. 그 말 들었을 때 또 얼마나 불안하던지. 항상 내가 불안하다 했잖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친다 힘들다 말을 들을 때 마다 너무 불안하더라.. 하지만 지금 이런말들을 하면 뭐하겠어. 너에게 정말 전할 수 없는 상황인데. 미안해 항상 미안했어 너이게 져주지 못하는 사람이여서 굽히지 못하는 사람이여서 너무 미안해. 맨날 미안하다고 해서 미안해. 많이 답답했지? 정말 너와 싸우기 싫어 미안하다 했는데 답답했겠다. 또 미안해. 싸우다 잘먹고 잘살아라 해서 미안해. 헤어지자가 아닌 정말 니 잘먹고 잘살아라 니 뜻 대로 다하란 의미였는데 그 말이 너에게 헤어짐으로 되 돌아가게 해서 미안해. 너무 미안하네. 정말로 안녕. 너랑 있던 사소한 행복, 전화 12시간 씩 하며 있었던 즐거움, 만나기 전에 꽃, 날씨 좋은 날에 자전거도 안녕, 일본도 안녕, 같이 써서 하기로 했던 버킷리스트도 안녕, 울고 싸웠던 악 감정도 안녕. 이제 모든게 안녕이네. 너에게 좋은 추억들 못 가져가 줘서 미안해. 잘지내. 너가 헤어지자 했을 때 홧김에 너가 했던 말 혐오스럽게 느껴진다 말한것도 미안해. 너에게 다시 되돌아갈 생각도 없다고 말해서 미안해 다시 잡지도 않는다 해서 미안해. 말은 이렇게 했어도 내 인생에서 최고의 여자였어. 너 정말 많이 고쳤어. 절때 안고쳤다고 생각안해. 다음 사람만날땐 다르게 의미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말 누구보다도 사랑 많이 받고 이쁜 사랑도 할꺼야. 너무 깊게 생각 하지마 그럼 힘들잖아.. 사랑해. 사랑한다는 말 이제도 마지막이네 사랑해. 고마웠어 항상 잘 지내고 건강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잘지내 안녕 이제 눈물 누구한테 흘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