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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이 없는 남자친구

ㅇㅇ |2016.11.21 14:36
조회 693 |추천 1

안녕하세요!

이제 연애 한달반밖에 안된, 대신 나이는 조금 있는 ㅠㅠㅠ커플입니다.

 

저는 연애경험이 없는 편이 아닌데

남자친구는 제가 연애경험이 두번째인 진짜 극히 드물게 순수한 남자입니다.

 

예전 남자가 협박삼아 돈빌려가서 안갚고 폭력도 휘두르고 그랬었기 때문에

정말 착한사람 만나야지 하고 있던 찰나에

다가온 정말 착한 사람입니다.

누가 봐도 착하고 순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간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하루는 빵을 여러종류 사왔는데 다 제가 좋아하는 빵이 아니었습니다.

크로와상하나정도 제스타일이랄까?

제가 크로와상을 두개째 집어 먹었더니 크로와상이 좋냐길래

응 (이중에는) 크로와상이 좋아~

이중에서라는 말을 안붙인 제 탓일까요? 아니면 극대화한 남자친구 잘못일까요?

다음날 집으로 크로와상 15개를 사서(말이 15개지 크기가 엄청 큰 크로와상) 집으로 왔습니다.....

좋아하는거같아서 사왔답니다.......

 

크리스프 과자 아시나요?감자칩같은 맛이랄까

남자친구가 사왔길래 나도 모르게 음 맛있다. 라고 했습니다.

그다음날 저희집에 크리스프 한박스...사들고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길래 사왔답니다...ㅠㅠㅠㅋㅋㅋㅋ

 

제가 초코렛을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말을 전혀 안하고 있다가

빼빼로 데이날 페레로 로쉐를 큰거 한판(?) 사왔길래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초코렛인데 정말 고맙다고 잘먹겠다고

...

그다음은 예상 되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좋은것도 아니고 정말 좋은 초코렛이라서

종류별로...네네 며칠 나눠서 한박스이상또 받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집에서 과자도 빵도 초코렛도 잘 안먹는데 ㅠㅠㅠ

더이상 수용공간도 부족하고

심지어 엊그제는 크리스프를 좋아하면 프링글스도 좋아할꺼같다며 프링글스를 또 맛별로.....

 

같이 짜왕끓여먹는데

(생각보다)괜찮다고 했는데 짜왕과 함께.. 진짜장도 맛있을꺼라며

그것도 두세봉지....

 

차고 넘치게 많아서 회사에 가지고 와서 나눠먹을라고 회사에 가지고 왔는데

조금 실망(?)한듯한 말투로

자기는 나먹으라고 사왔다고 합니다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솔직히 좋아요~ 괜찮아요~

 

그런데 저렇게 중간없이 막 사오게 하는 저버릇 없앨방법 없나요?ㅠㅠ

살에 예민한 제가 요즘 살찌는거같고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ㅠ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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