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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될 분이 답이 없네요

짜증나 |2016.11.24 09:53
조회 61,823 |추천 13
남친과는 3년 만났고, 둘다 서른 중반을 바라보고 있어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집안끼리 서로 인사는 끝내놓았고, 날짜랑 식장만 잡으면 되는 상황인데 요즘 골칫거리가 생겨 문제입니다.

바로 시어머니될 사람인데요ㅡㅡ


남친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고 저는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투룸에서 살고 있습니다.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아요. 차로 15분거리?
그러다보니 남친이 거의 반동거식으로 살다시피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제외하면 거의 제 집에 와있기 때문에 옷이며 물건이며 반정도가 제 집에 있습니다.

저는 결혼하겠다 확실히 마음 먹은 상대 아니면
남자네 부모는 그전에 절대 보지 않겠다는 식이라
상견례 전부터 남친이

우리 엄마가 너 보고싶대, 궁금하대 라고 아무리 얘기했어도 한번도 만나질 않았습니다.


상견례때 인사드리고 이제 며느리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겠다,
자기 아들도 저랑 거의 살다시피 하니까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궁금하셨나봐요.
그때 당시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암 생각없었는데
한번 와보시더니 냉장고며 뭐며 다 열어봅니다ㅡㅡ


반찬이 이게 뭐냐고 우리아들 밥은 해먹이냐는데
솔직히 집에서 밥 많이 안해먹거든요.
그리고 결혼도 안했는데 남친 밥 챙겨줄 이유 있습니까?
내가 오라 한것도 지가 좋아서 같이 있는 건데
도대체 저게 무슨 소리 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가지고도 뭐라 합니다.
페르시안 친칠라 두마리인데 고양이가 집에 있으면
애기한테 안좋다느니, 분명 애도 잘 안들어설거라고..

뭐 그날은 그렇게 넘어갔어요.
남친한테 짜증 좀 부리고요.

그런데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자꾸 반찬을 가지고 오세요.
남친한테 제 번호를 물어봤는지 전화도 자주하시고
전화 와서 하는 말은 자기아들 밥은 잘 챙겨주고 있는지 해다준 반찬은 이렇게 먹어야 한다.
고양이는 계속 키울거냐ㅡㅡ
짜증나 죽겠습니다.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왜 저러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밥해주려고 자기 아들이랑 결혼 한답니까??
제가 밥해주는 사람이예요???

남친 하나만 놓고보면 크게 불만사항도 없고
아이도 하나 낳고 우리 냥이들이랑 무난하게 잘 살수 있을 것 같은데 시어머니될 분이 진짜 답이 없네요.

저런 분들 물리칠 현명한 방법 같은건 없는건가요?


추천수13
반대수152
베플ㅇㅇ|2016.11.24 09:56
답은 남친을 잡아야죠...ㅡㅡ 그리고 결혼도 안했으니 남친 집에 못오게 하세요 어머님이 자꾸 남친 밥해주라 어쩌라 하신다고 부담스럽다고 결혼전까진 그냥 남친집에 있으라고...
베플ㅜㅜ|2016.11.24 14:21
우선 남치을 본가로 돌려보내세요. 아직 결혼전부터 간섭을 받으면 결혼 후에는 더 심하죠. 남자를 돌려보내고 남친과 그 부분에 대해 정리하고 남친이 어머님께 전달하게 하세요. 남자가 좋아도 시어머님과 갈등때문에 이혼합니다. 남자 선에서 정리가 안되는 준이라면 결혼 다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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