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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욕설

십이월 |2016.11.29 16:44
조회 2,457 |추천 4

양가인사,상견례,결혼준비를 두달만에 해치우고

그동안 인사드리러 간것까지 시어머니를 뵌게 5번정도

첫만남에 시부모는 신경쓸거 없다 우리아들한테나 잘해주면 된다 하셨습니다.

물론 안믿었지만.

현재 남자친구는 시어머니와 차로 10분거리에 따로 살고 있습니다.

결혼 20일 앞두고 남자친구가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해서 주말에 50분거리인 제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날밤에 시어머니 전화해서, 저녁도 안먹고 여지껏 기다렸다고 하십니다

제가 다녀간걸 시누이가 전했나봅니다. 들르겠다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시어머니 뵈러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됐습니다.

아침부터 병원 오가고 신혼집 인테리어 체크하고 제 사업장에 들러야 해서 눈오는날 정신없이 귀가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좋게좋게 얘기하고 끊었는데, 다음날 시어머니 다시 전화합니다.

역정내시던중 내가 그년 잡아먹냐 라는 말이 휴대폰 밖으로 새어나왔습니다.

아직 식도 안올린 예비며느리에 그년이라.

제 엄마도 이년저년 소리 안하시는데, 물론 제게 직접적으로 한말은 아니지만

기분이 굉장히 더럽습니다.

화요일인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계속 생각납니다.

도무지 어떻게 떨쳐내야할지, 이 기분을 어떻게 눌러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시간이 지나 잊혀지고, 별일 아니게 되길 기다려야 하는건지

20일 앞두고 결혼을 엎을 만큼의 충격적인 일인건지, 내가 유난떠는건지

그것도 감이 안잡힙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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