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000에 가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The 허브샵이 있다.
허브로 만든 다양한 화장품 및 물건들을 파는 곳이다.
가이드를 통해 첫 방문하게 되었고 깔끔한 매장과 다양한 상품,
그리고 저렴하지 않는 가격에 두번 놀랐다.
가이드가 첫날부터 크로아티아 대마씨오일을 극찬하기에, 매장과 가이드와 서로의 이익관계 연결되어 있는 샵이란것 알고 따라갔지만 한인주인이라는 사실에 뭔가 속은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대마씨 효능이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속는셈치고 오일한병을 친구랑 Get!
한창 무슨화장품을 써도 얼굴에 트러블이 나던때라
좋은화장품이라면 마다하지 않았기에...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사용 시작.
참기름향이 나서 바를때마다 (후각에 민감한 나는) 조금 역했던것 말고는 생각보다 흡수가 깔끔하다.(나는 건성피부)ㅠ
한달이상 발라보니, 트러블도 가라앉고 얼굴에 안정이 찾아오는듯...
얼굴에 맞는 화장품이 거의 없을정도로 많은 고난을 겪었던 터라 오랜만에 찾은 내얼굴에 맞는 화장품을 한통 다 쓰고(양이 많아서 꽤 오래쓰게 된다) 두번째 구매를 노리고 있던차.
다시 크로아티아를 갈수없기에,
다행히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현지매장 사장님 누님)
기분좋게 한통 주문하니 현지가격보다 7,000원정도 비싸더라.
(오일1병 = 42000원 달라고 함.)
항공료운반비도 들테고, 국내배송료는 무료라니 그러려니 하고
비싸지만 별 의심없이 주문!
그래도 비싸긴하다. 원래값도 30유로로 한국돈으론 35000원 정도!
그리고 누군가 트러블로 고생하기에 선물해주려고,
또 한통을 주문하려고 하니 국내잔여량이 없어 기약없이 기다려야한대서..
마냥 기다릴까하다가 마침 크로아티아 여행가는 친구가 있어 부탁했다.
근데 몇일 뒤 국내유통자(?)에게 연락이왔다. 드디어 입고되었다고..
그리고 가격을 알려주는데, 그사이에 또 인상되었단다.
무려 8,000원이 더!! (총 5만원 달란다...-_-)
내가 2016년 5월에 여행했고, 현재는 11월이니
6개월만에 15,000원이나 인상된.. 무려 50%정도의 가격인상....ㅎㄷㄷ
가격이 너무 부담되 눈물을 머금고 왜이렇게 비싸졌나고 물으니,
나더러 몇일에 여행다녀왔냐고 묻고는 그사이에 현지물가가 인상되어 현재는 거의 40유로 이상에 팔리고 있다며..같이 안타까워하는척(?)하더라..
3년만에 오른가격이라며.....
본인은 중간판매상이 아니라 수수료 안받고,
온전히 가격인상+항공료 때문이란다.
내가 망설였지...
그랬더니 인심쓰듯 3차 구매자에 한해서 친구랑 같이 몇개 더 사면 배송료정도는 빼줄수 있다고 협상이 들어온다.
이 비싼걸 누구한테 추천하냐..배송비 2500원 빼자고...ㅋㅋ
브랜드도 없는 오일을 한병에 5만원 주고 ㅠ
그리고 몇일 후 그 친구가 구입했다며 연락이왔다.
현지 구매가격(30유로)을 당시환율로 계산해서 입금하란다.
엥? 가격 인상됬다며...40유로 이상에 팔리고 있다며....
어떻게 내친구는 기존가격에 그대로 살수 있었던거지? -_-
이런게 눈뜨고 코베인다는 상황인가?
무슨상황인지 직감을 하고 국내판매자에게 문자를 날렸다.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이냐고...
답장이 없기에 한번더 보냈더니 당황스럽게도 따지듯이 답문이 온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웃음을 날리며 천사표 판매업자였는데...ㅎㅎ
그러더니 가격은 파는사람 마음이지 본인이 왜 그걸 설명해야하냐며..
본인은 판매자가 아니라 중간매니저라며..
앞으로 자기 통하지말고 친구덕에 싸게 사시면 되겠다며..
이런식으로 자꾸 대화의 본질을 흐리기에.
그럼 원래가격을 왜 속였냐. 그냥 배송료 및 중간수수료라고 하면 이해했을텐데 구지 왜 거짓말을해서 이런 불신하는 상황을 만드냐라고 물었더니,
아니라는 말은 못하고...(거짓말을 했다고 하기 부끄러운거지)
이미 국내 들어온 제품이 다 품절된걸보니
다들 (다른고객들은) 머리가 없어서 제품을 구매했다보다며,
기존 구매자들을 머리없는 사람취급을 하더라.
진정한 호갱취급...-_- 열받는다..
나는 사실을 알고싶다.
거짓말한게 아니라면 내가 사과할수있으니 진실을 말해달라.
라고 했더니 현지에 직접전화를 하던지 항의하던지 알아서 알아보란다.
대체 당신 거짓말한걸 본인말고 어디가서 물어본단말인가...ㅋㅋ
(유치원생과 대화하는 느낌을 받은건 정말 오랜만이야....)
대화 내내
'아이구 그러셨어요~ 그러던가요~ 세상 야무지게 사십쇼~'
라는 말투로 비꼬는데..
더이상 정중하게 대화할 자신도 없어지고,
참 나잇값못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장 누님이면 나이가 적어도 40대 이상일텐데...ㅎㅎ
기분나쁘고 어이가 없는 대화만 몇시간째.
나도 지치고, 내가 뭐하러 이러고있나..싶기도하고.
말도 안통하고 유치해서 그만뒀다 그냥.
이런식으로 하시면 글남겨서 모두가 알게 하겠다고 했더니
그러든가 말든가란다...
내가 판매자에게 사과한번 받자고 뭐하는 짓인가 싶다.
내가 말하고 싶은 본질은.
현지에서 한번쯤 구입해서 사용해보는건 추천!
국내에서 재구입하고 싶다면, 중간매니저(?) 말은 걸러서 들어라.
본인 수수료를 자꾸 올려받으며(실제 현지매장은 가격변동이 없었음)
거.짓.말 로 고객을 머리없는 사람들 취급하는 사장 누님이라는 사람을.
블로그 원래 안하는데,
이런 사람들(고객을 호갱취급하는 대표적인 어글리코리안)에게
우리같은 고객들이 억울하게 당하지 않도록 글을 남겨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는 멋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