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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짝사랑 끝내려구요

Beige |2016.11.29 22:36
조회 194 |추천 0
초등학교때부터 쭉 좋아해서 중학교까지 좋아했었어요. 이제 정리하려고해요 어디다 풀데가없어서 급히 아이디만들어서 썰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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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좋아했다?고하긴 뭐하고.. 친구처럼 좋아했다(?) 저도제가 무슨말하는지모르겠어요. 그땐그냥 보통 단짝친구처럼 편하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와 돌아보니 어린애감정치곤 엄청 깊이 좋아했었네요. 그때 말하지못했던걸 엄청 후회하고있어요. 더 친해지자고 카톡이라도한번 해 봤으면 이렇게까지 오래 짝사랑하진 않았을텐데. 그때 기억이 요즘 나요. 걔가 제 짝이였을 때, 걔가 제 책상에 그려준 아따맘마? 였나 캐릭터도 생각이 나고요. 착시현상일으키는 선? 그림 그렸던것도 생각이 나고요. 그땐 통통했었고 저랑 키도 비스무리했었는데 이젠 고개를 들고 쳐다봐야하네요. 어쨌든, 그때 제가 못생겼어서였을까요? 아니면 정말 촌스러워서? 여선지 반 친구들한테 들을말 못들을말 다 들으면서 6학년으로 올라갔었네요. 6학년때도 아.. 내가 얘를아직까지좋아하는구나 하고 생각을했었던게, 앞에서 뜬금없는 행동을해놓고 집에와서 이불킥했었는데.. 이제야 생각나네요. 괜히 하지도 못하는 게임 알려달라그러고, 웹툰 캡쳐한거 보내달라고그러고 과자사진보내고..(이불 킥)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때 제가 뭘 보냈었는데.. "고마워~"하고 답장을 받았을땐, 장난아니라 휴대폰껴않고 난리쳤었는데. 그답장이 어찌나기쁘던지.. 음 그때생각해보니깐 지금 용된거같네요. 살도 엄청열심히뺐어요. 그땐 50키로에 무쌍이였는데. 지금은 46키로네요 어떻게 뺐었는지 생각이 잘 안나요 모르겠어요. 쨌든 화장도하고 여드름도 들어가다보니깐 제입으로 말하기도그렇지만 정말 예뻐졌네요. 사실 중학교올라가선 한번얘기라도해보자 자신감이 필요했거든요. 하지만 예뻐지면 뭐 하나요. 전 한번도 얘기하지못했어요. "안녕" 그한마디를요.

중학교 올라오고나서는 믿을만한친구들이 많이생기다보니까 저를 포함한 5명만이 제 비밀을 아네요. 어떻게숨겼는지ㅋㅋ. 친구들이 대시를 하라고 해도 전 용기가없네요. 걔앞에선 횡설수설하거든요.
그리고, 첫 눈이 오는날에, 그애가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이번엔 꼭 말해보자. 용기내보자. 다짐을했지만 저는 이번달에깨달은건데, 저는항상 "걔가먼저 나에게 고백을해줬으면좋겠다." 이 생각을하더라구요.

어쨌든, 어제. 2016년 11월 27일. 그 애가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원래도 인기가많아서인지 이성교제를 몇번했던 그는 또 고백을 받았나봐요. 그아이가 교제를할때마다 아프고 아팠던기억이 생각이나더라구요. 하지만 내가 그에게 용기내어보지못한게 더 화가나더라구요. 어제는 저녁엔 울었어요. 저 참 궁상맞죠? 하지만 상관없어요. 이젠 그를 제 마음속에 종이처럼접어두렵니다.
어디 그 종이로 비행기를 접어 시원하게 날릴곳이없어 여기 네이트판에다 종이를 날려보내네요.
저 이제 다리뻗고 자려구요!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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