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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휴식을 위해서

영매사 |2008.10.22 14:37
조회 1,707 |추천 0
 

한국과 미국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처음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다고 한다.

이 땅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다 낯선 이국땅에서 전사해 시신조차 찾지 못한 미군 전사자 유해를 찾는 일은 잘한 일이다.

 

국방부는 유해발굴감식단을 창설(2006)해 6.25전쟁 전사자들의 유해 발굴에 나서 전후방지역에서 유해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미합동으로 경기도 평택과 문산 철원 등 5개 지역에서 미군전사자 유해발굴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한미양군이 6.25전사자의 유해발굴을 위해 손을 잠은 것이다.

 

특히 DMZ 일대의 유해발굴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 지역에는 대인지뢰와 대전차지뢰 등 각종 지뢰들이 묻혀있어 유해를 발굴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안전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DMZ지역에서의 유해발굴작업은 사전에 충분한 지뢰제거작업이 선행되고 발군요원들의 복장도 지뢰덧신을 비롯한 방탄복 등으로 무장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사자 유해발굴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사업인 것이다.

한미합동으로 미군유해를 발굴하는 것도 같은 뜻이라고 본다.

 

유해발굴은 사전에 충분한 전사자료 분석과 현지 지형분석 등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다.

한미합동으로 유해발굴작업을 하면 발굴기술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지역에도 호국용사들이 묻혀 있다.

언젠가는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때를 대비해 유해 발굴기술도 축적돼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합동 유해발굴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발굴기술정보교류 차원에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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