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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너무 잡고 싶어요..

힘들어 |2016.11.30 23:47
조회 680 |추천 2
네이트판에 이런글 올리는 건 처음이네요... 페북으로 접하기만 했었는데... 제가 여기에 사연을 올리고 있네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여자친구랑 600일 되는 날에 헤어졌습니다... 장거리라서... 못만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제가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도 같은 생각이었죠... 서로 너무 사랑했는데.. 만나면 너무 좋은데... 제가 참 바보같았죠...
250일 정도는 같은 대학교에서 보내서 진짜 알콩달콩 보냈습니다... 그러고 여자친구가 졸업하면서 장거리가 됐죠... 솔직히 너무 두려웠어요... 제가 자주 연락하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군대에서도 부모님께 전화 이삼주에 한번 드릴정도로 전화를 안합니다... 그리고 서운한게 있으면 말을 안하고 속으로 담아둬요... 그러고 톡으로 무뚝뚝하게 하죠.. 제가 대부분 말했어요.. 만나자고... 근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내가 항상 먼저 말해야 만날까 얘가 말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요.. 그런데 안하더라고요... 나중에 헤어지고 들어보니 얘는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있었데요... 그리고 대화가 줄어들었죠... 진짜 연락을 잘안하니까 가끔만나고 하니까 서로에대해 진짜 몰랐더라고요... 저는 여자친구가 힘든일이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칠주간 고민햇어요.. 얘는 날 만날 생각이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얘가 내가 만나자고 하기만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바보같이.. 서로 너무 착해 빠졌었죠... 힘든일 말조차 못끄낼만큼... 계속 한주만 기다려보자하다 칠주가 지났는데... 말을 못하니까 더 끌다간 너무 미안할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바로 말했죠...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요 전화로 말을 하는데... 다 말했는데 진짜 우리가 대화가 부족했구나...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때는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서 말했죠.. 너무 후회가 되더라고요... 계속 후회되소 몇일뒤 찾아갔어요... 여자친구 직장 근처로... 보자고 했죠... 저녁에 두시간동안 얘기하면서 붙잡았어요.. 내가 괜한 자존심이 있었다... 근데 그딴거 다 필요없구나. 나 우리가 잘못된게 무엇인지도 알고 고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하면서 매달렸죠... 진짜 미치겟다라고요... 계속 걔 생각만 나서... 도저히 모르겠데요 여자친구는.. 내가 자존심땜에 최근에 만나자고 안한거... 서운해서 단답한거.. 전화도 거의 안한거.. 진짜 다 고칠 수 있는데 확신했는데... 여자친구는 똑같은 상황이 올까봐 겁이 난데요... 그렇게 저는 집으로 내려왔어요.. 후련했다 했죠.. 마지막으로 섭섭하게 만나고 한달만에 만난거였거든요... 근데 다음날 진짜 끝났다는 생각에 진짜 펑펑 울었어요... 오열했죠... 하루종일 걔 생각밖에 안나더라고요.. 술없인 잠도 못자고... 불안하고.. 아무것도 못하겠고.. 공부도 안잡히고.. 게임도 안잡히고..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요... 붙잡은 이틀 뒤 다시 말했어요.. 진짜 이기적인거 아는데... 그래도 붙잡았어요.. 헤어진 직후에는 그럴 수 있데요... 우리 서로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 감정드는 거래요... 천천히 기다려보재요... 저는 이러고 몇일 뒤 또 연락하겠죠... 진짜 정말 사랑하는데... 잘해보고 싶은데... 계속 이러면 나쁜놈이죠... 진짜 그래도 붙잡고 싶어서 몇번 더 말해보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다시 붙잡고 싶어요... 얘랑은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내가 학교 졸업하고 얘 집 근처로 직장 구하려고 결심할 만큼... 전에는 확신이 없었는데... 장거리에 대한.. 근데 지금은 확신이 들어요.. 진짜 잘할 수 있는데... 좀더 시간을 기다려 보는게 맞는 걸까요??

요새는 진짜 정준영의 안아줘랑 버즈의 남자를 몰라 밖에 안듣네여... 정말 힘듭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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