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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말 내뱉는 남편 제발답변주세요

Sfw1125 |2016.12.05 15:05
조회 603 |추천 0
모바일작성 죄송합니다
저는 임신37주 여성입니다. 아이가 먼저 생겨서 결혼하게 된 케이스고 나이는 저는 30초반 남편은 30대초중반입니다
연애때부터 성격문제로 자주다퉜지만 아기가 먼저 생기고 나이도 적령기인지라 준비하는중 문제많았지만 그래도 별탈있게(?) 결혼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둘의 성향을 대략 아셔야 읽는분들이 판단을 객관적으로 해주실 수있을것같아서 적도록하겠습니다..
일단 전 가정에 충실하고 싶은 사람이었고 친구를 만나거나 내 여가보단 가정에 시간을 더 투자하고 싶어했습니다 (물론 뭔가를 즐기고 싶어도 체력이 너무 안됐고 생활비도 아끼고 싶은마음에 외출을 꺼리기도했습니다 너무 가정만 지키려는 제 마음이 지금생각해보니 미련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반대로 남편은 내여가 상대방 여가는 즐길건 즐기고 제가 친구를만나서 늦게들어오더라도 이해하고 반대로 본인도 그러고 싶어하는 저보단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고있는 사람입니다. (외박이나 술로인한 주정같은? 극단적인 상황은 포함하지않아요..) 하지만 결혼이란게 현실인지라 특히 저는 임신을 하고있는상태여서 감정적으로 변화가 생긴상태이고(기존에도 우울증이 약간 있었습니다) 재정적으로 풍부하지 않은 상태로 개인여가는 현실보단 꿈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남편은 어찌보면 아직 철이 덜든것 같다고 장난식으로얘기를 종종 들어왔었죠. 문제는 이런 가치관문제로 많이 부딪힌다는겁니다 서로 다른생각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과정이없다는겁니다.
물론 회식이나 필요한 약속은 저도 강제로 막지않습니다 다만 제가 연애때부터 술 마시는걸 강하게 싫어했던지라 회식에 거하게 취한모습을 싫어했었고 스스로도 술을 굳이 자제않는 태도도 내가 뻔히 싫어하는거 알면서 전혀 고려해주지 않는 모습이 좋지는않더군요..그래서 저 스스로 스트레스가 조용히 쌓여왔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본인이 친구를 만나거나 일로써 스트레스받으면 그것은 곧 술 이라는 수단이 너무 싫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술주정행패를 부린다거나 외박을 한다거나 그런 극단적인 부분은 없습니다. 제가 줄여달라 얘길수없이 하였고 남편도 솔로였을때보단 줄이려 하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만 정말 제가 가슴으로 날위해 맞춰준단 느낌은 들지않을정도였고 남편스스로는 나진짜 노력한다 였습니다 (성격이 원래 그래요 자기중심적인..)
그런일이 회식때마다 약속때마다 있고 결국 제가 임신중후반이 되어서 울고불고 주체할수 없이 스트레스 받아하니 울면서 미안하다며 다시는 술을 입에 안대겠단 약속을 하고 저는 그걸 다시 믿었습니다. 하지만 회식이란이유로 친구약속이란 이유로 일 이유로 술한잔해도되겠냐 하는 자연스러운 물음을 계속했고 제가 약속했는데 왜 어기냐 마시지마 라고 하면 기분나빠했습니다 자기기분 몰라준다고요.. 하지만 전 제가먼저 오늘은 수고했으니 술좀마셔도돼 한적도 많고 남편이 당연한 허락요청(사실은 약속어김이지요..)하면 전 5번중 1번만 안된다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는데 남편은 식장을가고 전 몸이 힘들어 참석을 못했습니다 자연스레 식이끝나고 남편은 친구랑 한잔할 생각이었고 친구에게 절 인사시키고 싶다며 같이 저희동네로 오고있었죠 그때가 오후6시였고 저는 씻지도않고 누워있는 상태라 나가기를 거부했고 남편도 오케이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아 이사람 또 술 마시는거 맞는데 이젠 그 염치없는 허락도 안맡는구나 생각이들고 저녁겸 저혼자 라면끓이는데 갑자기 서러워 눈물이 났고. 술마시러 가는거아니냔 제 카톡에 아까 누워있다길래 잘줄알고 미리 말못했다며 미안하답니다. 이미 술마실생각했던건 식장에서 친구랑 약속잡은 이른시간이었는데요..
또 이렇게 어기는구나 수십번 반복되는 상황에 지치고 더이상 아무 기대도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들며 눈물이 났습니다 그때 통화상 제 목소리를 들은 남편이 우냐면서 약속깨고 바로 집에왔구요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전이때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부탁도해왔고 더 이상 못참겠는 상황이 닥쳐와 눈물이 나는데 남편은 대체 왜 우냐고 합니다 그냥 밥혼자먹으려하니 서러워 눈물이 났다하니 그내용만딱 듣곤 그게 왜 서러울상황이냐고 합니다.. 제가 술먹는건 왜 얘기안하냐니깐 잘까봐 그랬다고 하지않았냐며 너 인사도 시켜주고 하고싶어 손수 동네까지 오고 널 무시하거나 외롭게하지 않았는데 그게 외로울일이냐고 합니다.. 서로 감정이격해지니 남편은 제가 구속한답니다 더이상 이렇겐 못 살겠답니다 결혼하고 아기가 있어도 자기는 즐겁게 살아야겠다고합니다 제가 정말 구속했나요..? 전 남편이 스스로 한약속을 당연히 안 지키는거에 실망한것 뿐이고 당연한 허락을 맡는게 싫었을 뿐인데요..
또한 너가 이런식으로하면 24시간 니옆에만 있어야하고 자영업을 해야한다. 나도 자유롭게 살테니 너도그렇게해도된다 하는데 어찌 임신한 여자랑 남자랑 전제조건이 같을 수가 있나요.. 저도 맥주 한잔 좋아하고 그러고 싶습니다만 출산후 모유수유 등으로도 당분간 안되는 상황을 가지고 얘길하니 그럼 첫달한달만 주고 젖떼라고 합니다.
그러고선 분명남편은 아기에 얽매여서 내가 생활에 지장받는게 싫어 얘기를 한거라고 생각할겁니다 자유롭게 놀라는것도 가족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삶도 중요하다는 절 위한 말이라고 분명생각할거고요..
하지만 표면적으로 듣는말은 저렇게 가시돋힌 말인데 본심은 그게 아니라는걸 그 사람 특유의 어투가 문제여서 저렇다는걸 제가 나서서 먼저 이해해줘야 하나요?? 전 이제 그러기가 싫어졌습니다... 남편이란사람 이루고싶던 가정의 꿈 모두 사라지고 제 삶을 찾아가야할까 하는 생각에 집도 남편도 아가에관한 관심도.. 다 피하게되네요
이런상황이 이틀째지속인데 저는 풀려는 생각조차없는 상황이며 남편또한 나서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에 대한 기대는 이미 사라진상태이며 나에게있어 남편이란 존재는 있기나 한걸까 하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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