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현재는 알바를 안하지만 1년동안 웨딩홀 알바를 한적이 있었어
처음 이거 쓰는거라 어색할수도있어 ㅠㅠ양해부탁해 ㅠㅠ
그때 나는 고등학교 갓 졸업한 후라 정말 잉여라
아는 언니가 웨딩홀 알바 소개 시켜줘서 가게 됬던거 같아
일단 본론으로 빨리 들어갈께
난 처음에 웨딩홀 알바라 그러길래 아 접시 치우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들러리알아? 옆에서 신랑신부 결혼식 진행돕고 하는건데 그거더라구...ㅋㅋㅋ
(들러리알바는 제한같은거..?있더라? 막 키165이상 교정기금지 밝은색으로 염색 금지 등등?)
근데 나는 다행이도 키가 170에 슬림한편? 그냥 날씬한축에 속해ㅠ(마른건아님 ㅠ 말랐음 좋겠다)
왜이렇게 얘기가 길어졌지;
어쨋든 이 썰의 설렘을 주는 대상은 같이 일하는 팀장님이야
첨엔 팀장이라그래서 그냥 아저씨? 나이 많을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ㅋㅋㅋ
나이는 24였나? 그정도에 얼굴은 이제훈느낌..?
닮은건아니고 느낌이 비슷함 얼굴은 훈훈하게 생긴편임
진짜로 보자마자 팀장님이 키185에 슬림한편에였는데 처음 뵌날에
검은색코트에 터틀넥?입고계시더라고....와..그렇게 훈훈해보일수가 ㅠㅠ
그래도 난 뭔가 팀장님이면 딱딱할것같고 ㅜㅜ 무서울것같고ㅜㅜ
뭔가 그럴것같아서 조심스러웠는데 와 세상에 성격도 좋음 ㅠㅠ ㅎㅎㅎㅎㅎㅎ
일단 첫날이라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팀장님이 나 교육시킨데서 첫날은 하루종일 붙어있었는데
내 이름은 오연서라고 지을께(오연서 좋아함)
연서라고치면 막 나보고 연서씨~이러면서 중저음 톤으로 딱 부르는데 계속 심쿵 ㅠㅠ
그러고 교육받고 본격적으로 일시작하고
난 안내 포지션을 맡았음!
안내가 뭐냐면 엘베앞에서 말그대로 안내해주는거?
연회장어딘지 식 몇시에 하는지, 화장실 어딘지 알려줘야하고 한가지 더 할일이 있었는데
그 웨딩사진? 세팅하는거? 그거하는 포지션이였어
솔직히 첫날은 설레는거 뭐 이런거 없었음...진짜 너무 바빠서 미친듯이 안내하고 세팅하고 치우고
식끝나면 청소하고 그러다보니까 힘빠져서 밥먹고 집감.
그러고나서 첫번째 사귀기전 팀장님한테 설렜던거 얘기 하자면
내가 일한지 그 다담주 주말이였나?
그날따라 식도 많고 신경써야할 부분도많아서 다들 정신없는 상황이였는데
내가 하필이면 아침을 안먹고 온거야 ㅠㅠ안그래도 하루종일 서있어야하는데ㅠㅠㅠ
그래서 그냥 꼬르륵꼬르륵 거리면서 서있는데
팀장님이 나잘하고있나? 확인하러 데스크로왔다? 그러고 잠깐 얘기하는데 배에서 꼬르륵소리가
엄청 크게 난거임 ㅠㅠㅠㅠㅠ 아 진짜 쪽팔리고 당황스러워서 "아...아........" 이러고 있는데
팀장님이 웃더니 "연서씨 잠깐만 기다려봐요" 이러더니 어디로 뛰어감.
그래서 응?뭐지?이러고 나할거 다시하고 있었는데 잠시뒤에 팀장님이 다시 뛰어오더니
"연서씨 배고프죠? 이거 먹어요"이러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연회장에서 디저트?빵같은거있잖아ㅋㅋㅋ그걸 얻어오셨나봐 ㅋㅋㅋㅋㅋㅋ
딱 주면서 "일하면서 사람없을때 입에 한개씩 넣어요 ㅎㅎ"이 멘트 딱 날리면서
웃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잘생겼더라 ㅋㅋㅋㅋㅋ심장 부여잡음...
두번째는 내가 맨날 안내만 서다가 그걸뭐라고부르더라...까먹었는데 식장안에서 중요한역할임.
웨딩도우미라고 할께. 그 포지션을 맡은거야
그래서 첨해보는거라 진짜 미치도록 떨리더라...틀릴거 알고있었는데
두명이서 서는거거든? 어떤언니랑 나랑 이렇게 섰는데
솔직히 우리 위치가 신랑신부 바로옆이야 ㅋㅋㅋㅋㅋ같이 조명 받으며 서있는데 그 많은 하객들
앞에서 틀린다고 생각해봐.....겁나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걱정 엄청하고있었는데
팀장님이 나 긴장하는거 눈치채고
"연서씨 별로 긴장할꺼없어요! 긴장되면 춤한번춰요 ㅋㅋㅋ그러면 괜찮아질꺼에요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장난걸어주면서 긴장 풀어줌 ㅠㅠ
그러면서 팀장님도 막 춤추는 척을 했는데 개귀엽더라.......
그러고나서 식이 시작하고......난역시나 틀림 ㅠㅠㅠㅜㅠㅜㅠㅜ
진짜 식끝나고 겁나 쪽팔리고 멘붕와서 혼자 창고에서 그래 내가 뭘잘한다고...
처음부터 안한다할껄...이러면서 잠깐 쉴겸 멍때릴겸 창고에있는 박스?에 앉아서
쉬고있는데 팀장님이 딱 들어오더니 입에 막대사탕 물려주면서
"잘했는데 왜그렇게 시무룩해있어요. 연서씨는 웃는게 더이뻐요. 단거 먹고 웃어요"
이러면서 팀장님이 손가락으로 내입꼬리 올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솔직히여기서 좋아하게된거같아 훈훈한 얼굴로 걱정해주는데 안좋아할사람이 어딨겠어 ㅜㅠㅜ
아맞아 그리고 맨날 나 담당구역 청소도와줌 우리 웨딩홀이 좀 가격대도있고
큰편이라 홀도 엄청 큰데 그거 나혼자 쓸고 __질해야한단말이야 ㅠㅠㅠ
그래서 나혼자 낑낑대며 하고있는데 그때 화환이 내쪽으로 넘어지면서
가지?철사?에 긁혀서 많이 난건아닌데 피가남 ㅠㅠㅠ그걸또 우리 팀장님이 봄 ㅠㅜㅠㅜ
막 화들짝 놀라서 달려오더니 "연서씨 괜찮아요?!?!?!!걸을수있겠어요????아안되겠다"
이러면서 나 옆에 소파에 앉히고 약가지러 막 달려감....ㅋㅋㅋㅋ
아픈생각보단 화들짝놀라서 달려오는게 자꾸 떠오름 ㅋㅋ얼마나 귀엽던지....ㅋㅋㅋㅋ
그러고 나원래 퇴근하면 버스타고 1시간동안가는데
팀장님이 오늘은 자기차 타고가라고 그러면서 데려다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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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진 사귀기전 단계? 서로 호감있는 사이?였을때 얘긴데
반응 좋으면 2탄 쓸께요 ㅠㅠㅠ!!!
댓글 많이많이 남겨주세여 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