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 살고있는 20대 입니다.
한글이 조금 서툴러서 오타랑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렸을때 가정 형편이 안좋아서 아빠를 떠나서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이민을 왔습니다. 제 인생 21년 동안 가족과 다 같이 살아본적이 없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말도 안통하고 아는사람이 없어도 엄마는 청소부, 서버, 병원일, 가정 도우미.. 있는일은 다 하면서 제 동생과 저를 혼자 키우셨습니다. 힘들게 많은 희생을 하시면서 저희를 위해서 살아 오셨지만 저는 엄마가 너무 싫어요.
초등학교때부터 혼날때 엄마한테 맞아본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잘못한건 알겠는데 폭력이 너무 심해서 다리에 멍도 들고 팔에 살집이 뜯어 나가고 배를 쌔게 맞아서 숨을 못 쉬었을때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저한테 사과를 해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니 폭력은 없어졌는데 말로 저한테 상처를 많이 줬어요. 저한테 욕이라는 욕을 다 하셨어요. 밥먹을때는 돼지처럼 밥을 처먹으니까 좋냐 생일이라고 말 붙여 주니까 얘가 주제를 모르네 미친년이 화장이나 떡칠하고있네 뭐 그런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4년 대학교를 입학할땐 기숙사 생활을 할수있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긋지긋한 집에서 안살아도 되나까뇨. 하지만 학비 문제로 학교 휴학을 하고 지금은 다시 집에 살면서 알바와 2년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크면서 용돈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항상 제 스스로 알바하면서 벌었습니다. 엄마는 제가 이제 집에 다시 살고 알바도 하니까 집 전제를 반정도는 내라고 합니다. 힘들게 알바하고 늦게 집에 들어오면 잔소리부터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애가 빨래도 안하고 집안일 하나도 안도운다 딸 다 키워나도 도움이 안된다 다른집 애들은 엄마 도우면서 알바 월급 반은 엄마 준더라더라..
아빠랑 같이 살아본적이 없어서 가족 이란걸 잘 모르겠어요. 제가 제일 하고싶은건 가족 4명 다 같이 웃으면서 저녁 먹는거에요. 친구들이 엄마들이랑 재미있게 영화보러 다니고 같이 데이트 하는게 너무 부러워요.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인연을 끈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가 불쌍하다는 기분은 뭘까요? 어떻게 해야지 제 삶이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