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글을 시작할까....음......
꽃을 사주었어야 햇나 아님 같이 소박한 여행이라도 갔어야 했나 곱씹어 기억을 더듬어봐도 남는건 미련뿐인거 같다너가 이별을 말할때 한번쯤은 잡아도 볼껄 하는 생각도 했지만혼자 좋다고 잡는건 너무 이기적이라는 합리화를 하며 애써 멀리서 행복만 빌어볼게
오늘 하늘 어둡게 깔린 구름이 내 마음과 같아 씁쓸하기만 하네 이 곳에 너의 대한 얘기를 게워내면 마지막에는 잊어질꺼란 조그만한 기대를 한다난 요즘 평소와 같이 수업을 듣고 웃으면서 친구들하고 얘기도 하고 잘지내는듯 하지만사실 수업 중엔 널 생각햇고 대화 중엔 너에게 할 이야기들을 생각을 했어 그러다 문득 너가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였다는걸 알아차리곤 했어펜을 들어 공부를 하다가도 어느새 공책은 너의 이름으로 뒤덮혀 꺼매졌엇고까매진 종이가 가끔 나 자신을 보는듯 하다는 기분도 들엇다
너와 이별을 하고 술을먹고 토를 하면 너와의 기억도 다 게워낼 수 있을 것만 같아서그럴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술을 먹기도 했엇어그런데 한잔 두잔 술을 마실때 마다 취기가 오히려 우리의 기억을 깨워 머리가 어지러웟고너때문인지 취해서인지 머리가 아프더라 그래서 술을 끊었다
행여나 우연히라도 널 볼수 있기를 하며 너의 동네를 서성이기도 했어참 다행으로 너는 볼수 없엇다 아!! 여지껏 귀찮다는 핑계로 못지웟던 너의 사진들도 드디어 다 삭제했어
가끔 몰래 훔쳐보던 sns도 더 이상 안볼라고그래도 너와 친구가 아니라 내가 실수로 좋아요 누를 일은 없었다좋아해야 할지 모르겟지만
너가 나한테 아무런 이유없이 이별통보를 한지 일년이 조금 안됏네얼마 지나면 우리가 처음 쑥스럽게 만난 날이 오고 있어난 그 일년의 시간 동안 너를 생각했고 이젠 나도 기다림을 포기할라고내가 기다리는거 잘한다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 부다
난 잘지내고 있어 몸도 건강하고이 글이 널 생각하는 마지막이 됐으면 좋겟다
넌 나의 이상형이 였어넌 웃는게 참으로 이뻣고 사실 모든 모습이 사랑스러웟었어 글을 쓰는 와중에 생각난 건데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널 질리게 했단 생각이 든다음 근데 너는 그럴만한 존재 였고 지금 너의 남자친구도 그런 생각을 할꺼다
잘지내고 잘지내 나도 이젠 내 삶을 살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