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게 시어머니라는거 맞죠?

소름끼쳐 |2016.12.07 20:04
조회 73,204 |추천 184

안녕하세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로한 남자친구를 둔 흔한여자입니다.
1년 만났으며 저는 20대중후반 남자친구는 20대후반이에요
약속하지않아도 항상 금요일저녁은 둘이 만나는게 당연한 일상이되었구요.
주말에는 남자친구네에서 자주 지내는데 남자친구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어요.

일요일저녁에는 다음날 출근 준비도해야하니 다시 저희집으로 오는데요, 그때마다 김치며 반찬이며 자취하는거아셔서 계속 챙겨주시기도하고 또 놀러와~하시면서 사랑한다 이러시던 남자친구 어머님이셨어요.

최근에 남자친구가 응급실갔다온적이있는데 그 후부터 수술일정까지 잡게되었어요.
저보고 ㅇㅇ이 니남자니까 니가 챙겨야지 이러시면서 수술하면3일입원하는데 챙겨주고 설령 아파서 짜증내더라도 아플땐 받아주라고하시네요. 여기까지는 당연히 이해했습니다.

제가 지금 다니던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중인데 다음주월요일날 면접오라고 오늘 연락이왔어요.
저랑 남자친구랑 같이 입사하려고 같은날 5분간격으로 이력서도 넣었는데 오늘 저만연락이오고 남자친구한테는 오지도않았어요. 이건 둘째문제이구요
남자친구네어머님은 이상황을 모르셨고 오늘 제가연락받은걸이시고서는 저한테 "너 회사가면 ㅇㅇ이 병간호 누가하니?"이러시네요.
딱 이말 듣자마자 아무리 잘해줘도 시어머니구나. 딱 느껴지더라구요.
그말듣고서는 "아 그러게요. . "하고 얼버무리고 방에 후다닥들어갔어요.
한두시간후에 화장실가려고 남자친구방에서 나가보니 배추.무 많지는않았지만 배추3망에 무도있는게보이고 배깎으시면서 밀가루풀?밀가루죽?보니깐 딱봐도 김치만드시려는거 같더라구요.
오늘따라 영화보러가자고 보채도 나가기귀찮다는 남친이 미웠는데 이때다싶어서 "나 여기있어도 할것도없고 심심해 집에가서 청소할래"하고 인사드리고 집에 얼른왔어요.

전에도 한번 남친어머님이밥차려주시고 옆에서 제가 밥이라도 푸고 도왔는데 남친은 도와주지도않고 상도 제가나른후에 "오빤 뭐 왕이라도됨? 좀 도와"하니깐 어머님바로오셔서 "우리 ㅇㅇ이가 우리집에서 왕이야!"이러신적있거든요 그때도 경악했는데. . .

저는 이계기들로해서 결혼은 아니다라는생각이 드네요ㅜ.ㅜ
제가 이기적인건 아니겠죠?
평소에 잘해주신건 수없이 많지만. .
어쩔수없나봐요.
자꾸 이말이 생각나더라구요ㅜ
며느리가 아파서 쓰러져가도 시어머니는 아들밥걱정한다였나. . .
딱 이상황맞죠?
추천수184
반대수32
베플에휴|2016.12.08 19:21
결혼도 안해놓고 남친 부모님까지 있는 집에가서 자고 다니니 얼마나 우습게 보였을까요..
베플최고|2016.12.11 15:15
자기가 가서 놀고 먹고 잘때는 언제고 병간호시키고 김치한다니 도망간댄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