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떡볶이집에 셋트 배달을 시켰는데,
순대 비닐로 밀봉된걸 뜯었더니 그 안에서 길다랗고 하얀 여자 머리카락이 나왔습니다.
곧바로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혹시 주방에 할머니가 일하시냐고 물었더니
왜 그러냐고 하길래 순대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하였고, 사장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통화를 했더니 3500원 환불해주러 오겠다고 해놓고서 갑자기 아래처럼 문자를 보내길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제 은행 계좌번호를 보냈죠
근데 그 사이에 제가 음식을 버려서 증거가 없어졌다고 생각한건지 20분 뒤에 갑자기
또 저런 문자가 오더군요.
평생 살면서 허위로 자작극 벌이거나 남 상대로 사기 같은건 쳐본적도 없이
올바르게 살아온 저로서는 저런 문자를 보니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더군요.
비닐로 밀봉해놓은걸 비닐 뜯는 칼로 뜯었더니 순대 안에서 머리카락이 나온거고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사진까지 찍어서 알려줬더니 첨엔 전화로 3500원 가져다 준다 그랬다가,
갑자기 문자 보내서 계좌번호 부르라 그러고, 또 20분 있다 저런 문자를 보낸거였습니다.
그래서 황당해서 곧바로 전화를 걸었더니 받더군요. 그래서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내가 3500원 때문에
자작극 벌인다는 말이냐고 우리집에 할머니도 없고 나 혼자 사는데 그럼 내가 3500원 때문에
어디 지나가는 할머니 머리카락이라도 구해서 거기 올려놓고 쇼한다는거냐고 했더니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라느니 여기 할머니나 여자는 있지도 않고 혼자 산다고 했더니
아까 배달왔을때 보니까 분명히 혼자살거 같더라느니 막말을 하는것도 모자라서
또다시 요번엔 참고 넘어가지만 한번만 더 그런짓 했다가는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길래 기가막혀서
그쪽에서 보낸거에서 머리카락 나온거고 내가 1만5천원 전부 환불해달라고 그랬냐고, 거기서 잘못
보낸거에 대해서만 말한거고, 그쪽에서 환불 해주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제가 어디서
머리카락을 구해와서 거기 올려놓으거라나요?
그것도 모자라서 나중엔 저한테 개x끼 씹x끼 하면서 욕을 하길래 저도 욱해서 같이 좀 심하게
욕을 하긴 했는데요. 순대 받은거 머리카락이랑 같이 안버리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고 대화내용도
녹취해놨는데, 이럴 경우 어디에 신고하면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