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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이상형인 남자 봤음

|2016.12.07 23:37
조회 6,726 |추천 3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맞은편에서 어떤 남자가 눈 내리깔고 있는걸 봤음

눈 내리깔았는데도 잘생긴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음

와..내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다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에 그 남자가 길을 건넜고

버스 기다리면서

혹시 같은 버스타려나?했는데

같은 버스를 탔음

버스를 타고보니, 맨 뒤에 5인석에 두 자리만 비어 있길래 그 남자를 따라 가서

옆자리에 앉았음

근데 둘 다 패딩을 입고 있어서 좌석에 등을 완전히 기대면

팔이 완전히 닿을것 같아서

일부러 등 안 기대고 반쯤 걸터앉았음 ㅜㅜ

버스가 정거할때마다 그 남자랑 팔 슬쩍슬쩍 닿았는데 설렜음

그냥 아무생각이 안 나고..기분이 좋았음

번호 물어볼까 생각했지만..당연히 여자친구 있을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음

추천수3
반대수7
베플|2016.12.08 21:30
병신들인가 다들 지가 그남잔 줄 아넼ㅋㅋㅋ 극혐
베플ㄷㄷ|2016.12.08 00:04
일기는 일기장에
베플|2016.12.08 09:43
나도 예전에 버스정류장에서 이상형인 남자 봤는데 버스를 같이 타서 버스에서 번호딸까말까 엄청 고민했거든 근데 버스 타고 좀 있다가 비가 오는거야 그 남자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ㅇㅇ아(여자이름) 비오는데 우산 가지고 버스정류장으로 와줄수있냐고 미소 지으면서 엄청 다정하게 통화하길래 아 여자친구 있구나...여친 존예겠지하고 포기했음 근데 그 남자가 내린 정류장에 보니깐 여친 아니고 초딩꼬마야가 우산 들고 서있더라ㅠㅠㅠ그 남자 동생 보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내리는데 존멋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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