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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이들은 공부를 안해서 죽었다?

도와주세요 |2016.12.12 18:28
조회 412 |추천 1
저는 현재 H여중에 재학중인 학생이며, 학교의 소수자 혐오 및 성희롱 발언들을 공론화 하고자 합니다.

1. '너네 반에도 탈북자 같이 생긴 애들 있네'

도덕선생님께서는 교과서와 관련된 영화를 틀어주시는데,
이 발언이 있었던 날은 새터민(탈북자)과 관련된 영화를 틀어주셨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선생님께서는 현재 3학년에도 탈북자 한명이 있다며 저희 반을 둘러보시고는 '여기에도 탈북자 같이 생긴 애들 있네' 라는 말과 함께 조롱하셨습니다.

2. '수업시간에 집중 안하면 뺨때린다고 했지'

도덕선생님께서는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명의 아이들에게 다가가 그 아이들의 뺨을 때렸습니다. 또한 평소에도 수업시간 중 아이들에게 '떠드는 사람은 노트북 사이에 손 넣어서 확 닫아버린다' 와 같은 협박을 하고, 코를 비틀거나 머리를 때리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그 뒤 신고해봤자 내가 학생부 부장이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수업시간에 한 농담인데 일 크게 만들지 말아라, 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3. '세월호의 아이들은 과학 공부를 하지 않아 죽었다'

과학선생님께서는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세월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요? 그게 다 과학 공부를 안해서 그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너희들이 친일파랑 다를 게 뭐야?' 하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4. '팔 다쳤으니까 애자라고 부르자'

체육선생님께서는 팔을 다친 학생에게 '장애인' 이라며 반 아이들 앞에서 학생이 불쾌하다고 의사표현을 했음에도 불고하고 지속적으로 그 학생을 '애자' 라고 부르셨습니다.
+팔을 다쳐 옷을 갈아입지 못한 채로 수업에 들어오자 수업을 할 마음은 있는거냐며 무조건 갈아입고 오라고 시킨 후 반 아이들에게 그 학생에 대해 '__', '자기 필요할 때만 다친 척 하는 년' 이라고 말했습니다.

5. '그 얼굴로는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영어선생님께서는 평소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네 얼굴이면 공부 열심히 해야돼', '넌 얼굴 빼고 다 괜찮아' 라며 외모비하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십니다. 또한 숙제를 하지 않은 아이에게 '쓰레기' 라며 수업 시간 내내 아이들 앞에서 '쓰레기' 라는 단어를 그 학생 이름과 함께 강조하십니다.


현재 트위터 계정(@aigosal, 휘경여중 소수자혐오 공론화) 도 있으니 한번씩만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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