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편의점 알바생입니다.(요새 보니깐 다들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신다고 해서 ㅋㅋㅋ)
휴학한 상태라 야간 알바를 하면서 하루살이 처럼 빌빌대고 있던 날이었습니다.
새벽 2시좀 넘어서 깔삼하게 예비군 복장을 하신
눈빛이 예사롭지 않게 풀리신 두분이 들어 오셧어요,
한분은 반말로 알바야 여기 술이 어딨냐?? 라고 처 물어보시는 센스와 라면좀 끓여봐
라는 진상을 피우고 계셧고
또다른 한분은 술 기운을 못이겨 껌 진열대와 끈적한 포옹을 나누시더라구요 ㅡㅡ;;
술은 왼쪽편에 있고요 뜨거운물은 저쪽 뒤에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한뒤 포옹남을 보니
왠걸 주머니속에 열댓개의 껌을 주섬주섬 넣고 계시더라구요 ㅋㅋㅋ
실랑이 아닌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마음같아선 아구창에 (ㅡㅡ;; 죄송) 껌을 넣고 싶었지만
알바라 ㅡㅡ;;; 진상형님들과 사랑의 대화를 촉촉 하게 나누었죠
이차 저차 마무리가 되고 계산까지 찍고 한분은 거의 질질 끌다시피 해서 택시까지 잡고(이 뭐 웨이터야 쒸벌...)
태워 드리기 직전에 ...............예비군 복장을 하신 형님1이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야~!! 나 이현도 친구야 이현도!! 이현도 몰라??
띠리리 ~~~~ ㅡㅡ;; 이뭐 병............ 두서없는 질문에 저는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대체 현도랑 라면끓이는 거랑 껌 쌔비는게 뭔 상관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벙져 있었고 택시는 유유히 떠났습니다.
결국 껌두개는 없어져 있더라구요 .....
갠적으로 이현도씨 듀스때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강원도 원주 데일리 마트와 현도님과 껌과 라면은 대체 뭥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