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옆집에 또라이년이 살아요.
ㅠ.ㅠ 스트레스 받고 신경쓰여서 저도 판에 글을쓰게되네요.
글솜씨가 없지만 너무너무 열받고 짜증나서 이렇게라도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쓰니
뒤죽박죽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저희친정집은(이하 저희집) 20여년된 복도식아파트에요.
엘베에서 내리면 왼쪽에 1,2라인 오른쪽에 3.4라인. 이렇게 한 층에 4집이 있는/
저희집이 2호고 그년집은 3호예요.
저희집 그년집 다 아파트초기부터 살아서 꽤 오래 살고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현재 30대초반까지)
그년은 중간에 5~6년 이사갔다오긴했는데 갔다오면서 더 또라이가 되서 나타났더라구요.
그전까지 저희엄마는 그래도 그년 상대해줬는데. 다시 이사 온후로 학을 떼셨어요.
복도에서 이불털면 지네집에 먼지들어온다고 난리. 그러면서 지는 이불털고.
윗집에다가는 심지어 낮에 세탁기 돌리지마라 물소리 시끄럽다.청소기 소리도 시끄럽다고 뭐라하면서
그년 아랫집 아들 고3때, 그년딸이 밤늦게 피아노 치는것 좀 자제해달라했더니 왜 우리애 피아노도 못치게하냐며..등등
이래저래 어렸을때부터 많은 일화들이 있는데,.............
그냥 역지사지가 안되는인간이고 이기주의에 스트레스 유발자.예요
아랫집 윗집 안싸운 사람이 없고,. 윗집은 여러집 이사보냈어요.-_-
맞벌이 부부. 조용한 신혼부부. 갓난애기있는 부부들한테
분명히 낮에 사람 없는집인데 낮에 뭐하냐고 시끄럽다고 지네집에 피해주지말라고 들들볶고
공부하는 새댁이라 조용한데도 왜케 쿵쿵거리냐고 들들볶고
애기있는 사람들한텐 밤에 잠도못자게 왜 애를 울리냐 애도 못달래냐고 들들볶고..
세탁기소리 난다. 청소기 소리난다 등등...
저 세 집이 다 다른집이예요, 저년땜에 더 이사를 빨리간거겠죠.
생긴건 곰같이 생겨가지고 처음에 말걸땐 엄청 부드럽게 말걸어요 근데 상대해보다보면 또라이 ..뚱~해가지고 답답하게 생겨서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말하는 스타일.
암튼 우리가족이 그년땜에 직접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열받기 시작한건.
2년전에 저 결혼하고나서 집이오래됐으니 도배랑 등같은거 다 교체했어요.
짐 몇개를 잠깐 복도에 빼놓고 일을 했는데.
도배하시는분들이 자재 자투리 몇개를 잠깐 그년집앞에 놔뒀나봐요.
그걸 나중에 치우려고 보니까 1층쪽 화단에 떨어져있었대요.
그걸 치워달라말하면 되지 높은층에서 그걸 아래로 던지는 미친x이 어딨나요.....?!?!
지나가는 사람들 다치면 어쩌려고..!! 이때엄마가 뭐라하실려다 참았대요. (또라이니까 피하자)
그 즈음 부터 우리 가족은 더 그년을 없는 사람취급했어요 . 그렇다고 마주치면 말 안하고 이정도지 뭐 앞에서 개무시하고 이런건 아니예요..
(저는 어렸을때 일도 있고 해서 그 전부터 그 년을 사람취급도 안하고 있었지만)
저희아빠가 담배를 피시는데 제가 임신하고는 집에서 안피시고 반층아래 계단에서 피셨어요.(제가 친정집에 왔을때 냄새베어있으니까 밖에서 피시라고해서)
1호 아저씨도 복도에서 담배피시는데.. 딱 우리아빠가 피시는걸 목격하고는
지네집에 냄새들어온다며 뭐라했나봐요. 이거야 요즘 많이 문제되고 기분나쁠수있는 부분이니까..저랑 엄마도 담배냄새싫어하고 해서 아예 1층에 내려가서 피시게 했어요.
그리고 몇달 후, 제가 임신막달에 친정에서 지내게됐는데
그때도 아빠가 1층에서 피고 올라오셨고, 잠깐 현관앞에 서계시다 들어오셨나봐요.
근데 그년이 복도에 서있다 집에 들어가는걸 보고는 복도에서 폈겠구나하는 지 망상에 사로잡혀서,냄새난다는둥 노망났냐는둥..지네집 문열고 궁시렁궁시렁 거리더라구요? 복도에서 피지도 않았는데!! 짜증나서 제가 뭐라한마디 하니 쏙들어가대요?!
그뒤로 애태어나고 친정에서 지내면서 또라이 년 신경안쓸려고 해도 자꾸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
저 가면 부모님께 해코지할ㄲㅏ봐도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까 신경쓰이고..
제가 그러는데 계속거기 살고 계신 엄마는 오죽하시겠나요ㅠㅠ
암튼 그렇게 한달 산후조리하고 저는 신혼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지내다가 사정상 11월 한달동안 애기랑 친정집에 머물렀는데.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바람도 많이 불고 하잖아요?
그 쯔음,,하루는 복도에 나와서 누구랑 통화를 하는지 궁시렁궁시렁~냄새가 나서 못살겠네
윗집에서~ 옆집 2호, 4호에서~ 냄새가 다 지네집으로 들어오네 어쩌네. 다들 큰 선풍기 놓고 살아서 우리집으로 냄새가 다 들어오네(뭔말인지-_- 그리고 한겨울에 왠 선풍기타령인지-_-)
아무도 우리집한텐 뭐라고 안하는데 다른집들은 진짜 왜그러냐며(지네집은 남한테 피해안준다는말이겟죠 --더러워서 피하는건모르고) 엄청 통화를 해대더라고요! 소음공해로 신고하고 싶을정도.
엄마랑 저는 또 스트레스받기 시작했어요ㅜ 미.친.년 또 뭐에 꽂혀서 또라이짓 시작했구나
괜히 우리한테 피해줄까 신경이 곤두서게 되고..
그 후로도 그런 통화를 복도에서 한두번 하고 나중엔 지네집 주방창문.작은방창문에(두개가 복도에 난 창문입니다) 이불을 덮어놓질않나. 비닐을 씌워놓질않나.
벽에다가는 "바람부치지마세요 .집으로 냄새 다들어와요. 숨막혀서 못살겠어요" 이런걸 종이에 써서 붙여놨더라구요??!!
아니 이겨울에 누가 바람을 부쳐요.부친다고 뭐 그 집안으로 들어가요??ㅋㅋ
뭐 맨날 청국장 끓여먹는 집도 아니고 냄새 만들어낼 일도 없는데 우리집한테 하는말이야 뭐야!
그 종이 보니까 엄청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고....있었지만 아무일 없이 잘 지나 갔어요, 아니 가나했어요..
마음 무거운채로 저는 신혼집으로 왔고.
그 후 며칠뒤에 엄마가 마늘을 쪼금 갈으셨나봐요. 믹서기로. 그랬더니 그소리듣고는
우리집 주방창문쪽에서 궁시렁거리더래요,. 엄마가 나가서 쳐다봤더니
아줌마 집에서 냄새가 나온다며 기계돌려서 냄새 밖으로 빼내는거 아니냐며 들어가서확인좀 해보겠다하더래요.
그래서 무슨 냄새가 난다그러냐 우리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왜 우리집에 들어보내줘야하냐 싫다하면서 들어오려는걸 막았더니
그년이 왜 치냐며 막 달겨들고 경찰부르겠다고 했다네요?ㅎ
어이가 없어서,.,,그래 경찰불러라 경찰불러서 같이 들어오ㅏ서 냄새 확인하던지! 니가 먼데 우리집에 들어올라고하냐! 라고 하시며 문닫아버리셨대요,
그렇게 지네집 창문에 이불붙이고 비닐붙이는 쌩쇼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가
또 한 2주 쫌 안되게 흘렀을까??저번주 금요일에
2호 4호 나와!!이러면서 뭐라뭐라하더래요 엄마가 너무 열받아서 나가니까
냄새가나서 못살겟다 애들도 숨을 못쉬겠다한다 이러면서 또 뭐라뭐라~~-0-(애들도 집에 없으면서)
도대체 뭔냄새가 난다그러냐 다른사람은 못맡고 너만맡는거면 니가 문제있는거 아니냐 하니까
지가 정상이다라는 식으로 얘기~ 대화가 안통함. 아빠가 들어오라하셔서 무시하고 들어왔긴했는데 ....자꾸 저러니까
엄마도 이젠 내집에서 그년땜에 스트레스받아서 못살겠다고 하소연하시네요 ..
오래된 아파트면, 아니 요새 새로 지은 아파트도 다 옆집 윗집소리는 생활소음은 어느정도 나지 않나요?
음식하다보면 냄새도 나는거고,,,
그거 감수하고 아파트 사는거지 ...아니면 지가 주택으로 이사가면되지 왜이렇게 남한테 정신적 피해를 주면서 까지 저렇게 사나 모르겠어요ㅠㅠㅠ
에효,,,,암튼 몇십년 산 터전인데 그년 하나땜에 떠나기도 그렇고
그년 혼쭐내줄 방법이 없을까요/!!!!?!!
저희 주변사람들은 그 년은 우울증.과대망상증.피해망상증에 자식들도 집에 잘안오고 사람들과 교류도 별로 없는데.
(아들딸있는데 성인이 된 후로 본적이 없어요.. 딸만 몇년전에 한 2년동안 공무원준비한다고 왔다갔다하는거 봤고)-애들둘다 엄청 조용하고 은둔형스타일이예요, 엄마영향을 받았겠지 싶음.
우리집은 아빠엄마 자주 같이 어디 다니시고, 결혼한 자식들이 자주 찾아오고 하니 부러워서 .
거기다가 엄마가 요새 지한테 반응해주니까 더 그러는거라고 완전 무시하라는데....
저랑 엄마도 그러고 싶지만..복도에서 그년 소리만 나면 또 뭔꼬라지를 부리라고 저러나 싶어 신경이 곤두서게 되요ㅜㅜ이러다가 엄마가 스트레스에 병나실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