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지 3일 지났는데 메인에 나오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남들처럼 뭔가 스펙타클한 사연이 있는게 아닌데 이렇게 메인에 올려주시다니 우와우와..
저는 어제 새벽에 둘째 분만했어요 첫째때랑은 다르게 진통 느끼고 얼마 안지나서 순풍 낳았어요
셋째는 더 빠르게 낳을수 있을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
셋째가 찾아와 준다면 제가 품어줄 자신이있는데..^^
더 나이가 많아지기 전에 와주면 좋겠어요
5대독자라는 말에 안좋은얘기일줄 아셨다는 분들 있으셨는데요 사실 주변인 모두가 걱정했어요
사실 남편은 프러포즈한날 5대독자인걸 고백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해줄수있겠냐고요
저 머리 얻어맞은 기분들었어요 프러포즈 허락하기까지 일주일걸렸고 친정부모님 허락은 5개월걸렸어요
저 또한 걱정 많았지만 대잇는거 신경안쓴다고 잘살기만해달라는 시부모님을 직접 만나뵙고는 확신이 들어 결혼했어요
지금 잘살고있고 너무 행복합니다 축복해주신분들 감사해요
어두운 세상에 촛불로 따스히 밝혀 우리아이들이 살 미래가 환해지길 바라면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5대독자랑 결혼한다니까 친정에서 반대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 되었어요
시댁에서 친정집 찾아와서 아들 낳으라고 안보챌테니 결혼허락해달래서 식올리고 살았어요
2년차때 첫 아기 임신했는데 초기에 갑작스러운 유산으로 아기 잃고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후로 임신이 안되서 너무 힘들어했는데 2년뒤에 자연 임신이 되었어요
이미 30대중반의 나이라 고위험산모가 되서 깐깐한 산전관리도 받고 모든가족의 보살핌으로 3.23kg 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어요
시댁에선 고맙다고 6대 독자의 탄생이라고 기뻐했는데 그 기쁨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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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둘째 가졌어요 또 아들이구요 이로써 이 집안의 독자는 저희 남편으로 끝났어요
이제 예정일이 2주앞으로 다가왔는데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아들 2명이면 헬게이트열린다던데
시댁에선 저를 며느리가 아닌 복댕이(=복덩이)라고 부르고 시아버지께서도 독자생활 청산했다고 기뻐하십니다
남편이 딸욕심이 생겨서 셋째는 딸 낳자고 난리에요 저도 외동으로 자라서 다복한자녀 원했기에 찬성이에요
입덧도 없고 임신하면 피부도 좋아지는거보니 저는 다행스럽게도 임신체질인가봐요
나이 많은 임산부라서 기형아검사때마다 조마조마 하지만 또 한번 제게 아기천사가 온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려구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하하 다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