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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더 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후회

쿠오 |2016.12.16 17:47
조회 589 |추천 0
20살의 아주 예쁜 여자.. 저는 35세입니다.처음 만났을때 호감이 있었고 나이차를 극복하고 아주 예쁘게 만났습니다.
8월 11일 첫만남, 그날부터 사귀고 8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저희집에서 3개월 동거를 했습니다.10월 31일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혼인신고를 했고 미래를 약속했습니다.현실적으로 풀기 힘든 여러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고 사귀기 시작하고 어제까지 최선을 다해 그녀를 사랑하고 져주는 연애를 했습니다.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쓰는 건 저 혼자만 아파하기에 너무 큰 상처를 그녀가 남겼기 때문입니다.지금부터 얘기하는 건 과장도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혼인신고를 한지 불과 4일 후 11월 3일 그녀가 키스방으로 출근했습니다.처음에는 키스방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충분히 이해됩니다.총 4번 출근했고 구글링을 통해 업소 위치와 가명까지 알게 되었습니다.제가 외롭게 만들고 마음을 채워주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해하고 지키려고 했습니다.하지만 그녀는 거짓말만 반복했습니다.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면 그냥 쿨하게 헤어지면 그만입니다.그렇지만 비록 식은 안올렸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저의 인생에 큰 오점으로 남기에 그리고 그런 그녀를 아직도 사랑하고 놓치기 싫기에 쿨해질 수가 없었습니다.이 사실을 안건 바로 12월 15일 어제입니다. 불과 어제 아침만 해도 라라랜드 보자는 얘기를 하며 어느 커플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그녀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집에서 자고 있다가 새벽에 아파서 응급실에 가야겠다는 말을 듣고 바로 수원으로 가서 응급실에 데려다 주고 옆에서 지켜주었습니다.하지만 그날 우연히 핸드폰에서 지명했으니 출근하라는 수상한 카톡을 보게 됩니다. 그녀가 무슨이유인지 모르지만 캡쳐 해 놨었습니다.아픈애한테 화를 내고 싶지도 않았고 만나는 기간동안 화를 크게 낸 적도 없습니다. 항상 이해하고 져주고 고마워했습니다.물어봤습니다. 그녀는 저한테 왜이렇게 집착하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끝내야 겠다고..응급실에서 입원해야 한다길래 다음날까지 함께 있으며 10시간이 넘는 대화를 했습니다.솔직하게 말해달라 돈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원래 그런애가 아닌걸 알기에 내가 부족해서 이렇다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물어봤습니다. 의심되는 상황들 물어보고 믿었습니다.처음엔 키스방이 아니라 건전 대화방이라고 했습니다. 아는 언니의 소개로 호기심에 갔다가 일하게 되었고 일하면서 스킨쉽을 요구하기에 그만두었다고 했습니다.저에게 걸리기 전에 정리하고 그만둔건 사실입니다. 그날 많은 생각을 했고 최대한 착하게 얘기하며 대화로 풀고 싶었습니다.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했고 내가 부족한 부분부터 먼저 생각났습니다.그리고 이해를 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그녀를 안으며 말했습니다.내가 혹시 모르는 사실이 있으면 알고 싶지 않으니 핸드폰의 흔적도 지우라고 했습니다. 제 앞에서 제가 핸드폰을 보지 않는 상태로 수상한 카톡을 지웠습니다.문자는 같이 보자고 해서 보던 중 저에게 등을 돌리며 문자 하나를 지웠습니다. 전 사실 그 내용을 알고 있었습니다.무슨바에서 온 문자였고 그녀는 키스방이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근무시간등을 물어봤습니다.제가 그 내용을 몰랐다고 생각한 그녀는 이 내용을 숨기고 둘러댔습니다.이와중에 거짓말을 하는 그녀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거지말은 결국 의심을 불러오고 이해되던 제 입장에도 상처를 주었습니다.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자이름을 여자이름으로 바꾸도 대화한 수상한 문자에도 총을 사려다 말았다는 황당한 거짓말도 믿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즐톡이라는 어플을 통해 연락된 남자였고 사는 곳과 연락처 까지 그남자에게 알려주었습니다.결론적으로 그녀는 그 남자를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모두 이해할 수 있고 앞만보자고 하며 제가 먼저 변하기로 결심했습니다.마지막으로 그녀를 안으며 지금이라도 얘기 안한거나 거짓말 한 부분 혹은 더 큰 사건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습니다.그게 무엇인지 말하기 힘들면 나는 모른채 살테니 그냥 지금 여기서 이별을 말해달라고 했습니다.앞으로 혹시나 그녀가 거짓말 했다는 사실, 다른 부분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 데미지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없다고 했습니다. 유치하게 부모님까지 걸면서 없다고 했습니다. 믿었습니다.이런 사실을 알고 그 대화를 하고 이후 저는 그 이야기를 입밖에 안꺼내고 병원에 가서 흔히 말하는 알콩달콩한 대화만 하며 매일같이 옆에 있어 주었습니다.
결정적인 사건의 발달은 12월 15일입니다. 키스방에서 만나 카톡을 주고 받았던 남자와 연락이 닿아 통화를 했습니다.위치가 어디고 몇번 만났고 어디까지의 서비스가 진행되었다는 것도 모두 알게되었습니다.호기심에 그리고 몰라서 가서 일했다고 했지만 결국 3번째, 4번째는 건전대화방이 아니라 키스방이라는 것도 그리고 그런 스킨쉽이 있다는 것도 알면서 출근한 그녀였습니다.말만 꺼내면 화부터내고 너랑 대화하기 싫어 그냥 집에가 이러던 그녀였기에 그냥 모른척 넘어가려고 했습니다.그만큼 사랑했고 그런 과오를 인정하면서 다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행동과 말투에서 티가 안날 수 없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직후 그녀가 배고프다고해서 제가 같이 피자를 먹자고 한 후 병원으로 갔습니다.퇴근시간과 겹쳐 40분이면 가는 거리가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10분정도의 시간 후에 병실을 나오고 끝이라 생각하며 반지를 뺐습니다.약 20분후 잠시 차를 정차해 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그녀의 페북과 카톡등을 봤습니다.그녀는 이미 저와 페북 결혼중을 내리고 사진을 모두 지웠습니다. 페북 친구도 끊었습니다.어떤 변명도 사과도 없이 먼저 했던 행동이 그거 였습니다.

너랑은 대화가 안통하니 아버님께 얘기해서 이혼절차를 밟겠다고 했습니다.그때서야 거짓 없이 대화가 됐고 그녀는 자발적으로 사과도 했습니다.카톡으로 불과 10분이면 대화가 될 것이 하루 밤을 새고 며칠이 된 거 였습니다.
아버지께 말하지 말고 둘이 해결하자는 거였습니다.알겠다고 했고 이혼하자고 위자료도 요구할 거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약 두시간 후 너무 답답해서 카톡을 했습니다.왜 너는 나를 잡지 않냐. 미안하도 앞으로 잘하겠다고 이런말이 그렇게 힘드냐했습니다.이제 현실적인 생각이 들고 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돈으로 이 상처가 치유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돈이 부족하게 살고 있진 않습니다.키스방에서 다른남자와 키스를 했다고 인정한는 와이프인데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려 했습니다.갑자기 제 대화를 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외에 계신 그녀의 아버지께 처음으로 카톡을 드렸습니다.
모든것이 사실입니다. 수많은 카톡 대화내용과 제가 봤던 문자내용들 사진으로 있고 키스방에서 만나 남자와 통화한 내용도 녹음되어있습니다.
어느순간 부터 밤늦게 남자에게 연락이 많이와서 누구냐고만 물어봤습니다.무슨 대화를 했는지 단 한번도 그녀의 핸도폰을 본적이 없으며 너무 새벽에는 남자랑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게 전부입니다.
만나는 동안 그녀가 저에게 했던 몇차례 거짓도 있습니다.부평에 아는 언니 만난다고 밤 12시에 나간다고 해서 다녀오라 했습니다.가까우니 데려다 준다 했는데 택시 타고간다고 했습니다.그녀가 급하게 나가길래 약 3분 후 데려다 주려고 나갔는데 택시가 아닌 왠 아우디에 타는 그녀를 멀리서 보았습니다.솔직히 물어봤습니다. 괜찮다 거짓말만 말아달라 택시 맞냐.뭐가 그렇게 불안하냐며 화를 내던 그녀였습니다. 그녀는 택시 안이라며 사진 찍어서 보냈는데 저는 그 사진과 같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왜 나한테 거짓말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이때 제가 처음으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헤어지자고 한건 아니고 1시간내에 집에 오지 않으면 짐싸서 나가라고 했습니다.결국 바로 집으로 왔고 차분한 대화를 통해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고 잊었습니다.11월 25일 그녀가 마지막으로 키스방에 출근한 날입니다.저는 이미 출근한 걸 알았지만 그녀는 끝까지 안했다고 했습니다.그냥 이해하고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끝나는 마당에 다시 물어보니 출근한게 맞다고 했습니다.11월 26일 아는 언니와 술마신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새벽 6시에 들어왔습니다.연애 초반에 누굴 만나도 연락 잘해주던 그녀가 이상했습니다.인증샷 보내달라고 하니 쇼파에서 찍은 사진을 보냈습니다.100% 확신했습니다. 전화했더니 소리가 울렸습니다. 화장실 같았습니다.너 술집아닌거 같다 말해달라. 너는 왜 나를 그렇게 못믿냐 나도 이러는 너랑 못하겠다고 했습니다.아 내가 심했구나 내가 집착하고 의심했구나 사과 했습니다.그날 그녀는 아는 언니와 그냥 평범한 술집에서 술마셨다고 했지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호빠였습니다.같이 있던 언니가 호빠에 호감이 있는 남자가 있어서 가자고 해서 갔다고 했습니다.이것도 이해했습니다. 괜찮아 그럴 수 있지 라고 했습니다.같이 살던 내내 유흥을 질색하던 그녀였습니다. 12월 8일 그녀가 친한 언니와 술마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밤 12시에 제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갔습니다.저에게 말하지 않은 남자도 함께 놀았습니다. 남자와 놀았는지 남자도 같이 있었는지 모릅니다.언니와 남자와 셋이 놀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 남자가 있던것도 병원에 입원하는 날 밤샘 대화를 통해 알았습니다.친한 남자를 만난다고 만나지 말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누군지 말해주고 안심시켜주며 남자인데 신경안써도 된다는 그녀이길래 잘 만나고 집에 일찍오라고 했던 게 전부입니다.이런 거짓말은 몇차례 더 있습니다.거짓말을 하면 티가나는 그녀였기에 저는 물어보게 되고 거짓말 같기에 의심하게 됩니다.하지만 그녀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명하지 않았고 저는 그녀를 놓치기 싫었기에 괜찮은척 했습니다.내 여자니까 믿으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린 이혼을 해야합니다.제 마음의 상처는 곧 치유가 되고 새로운 여자가 또 생기겠지요.살면서 누구에게 쪽팔리기 싫다고 생각하며 살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는 행동은 평생 쪽팔릴 수 밖에 없습니다.용서를 하고자 했던 저는 이제 복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복수는 2배로 해준다고 그녀는 몇차례 말했습니다. 저는 나쁜짓을 하거나 의심될만한 상항을 만들지 않았습니다.저도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여자에게 몇차례 연락도 왔었고 연애 3일 째쯤 여자에게 목소리 듣고 싶다는 카톡을 했습니다.그게 전부입니다. 제 폰의 비밀번호는 그녀가 모두 알았기에 제가 자는 동안 그녀는 제가 몰랐던 제 예전 흔적까지 모두 보았습니다.연락온 여자는 그녀가 직접 차단하고 저는 해명했습니다. 잘못했다 아무 사이아니다 연락안하겠다.제가 먼저 연락해서 온 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갑자기 여자한테 잘지내냐는 식의 연락이었고 저에게 의미도 없는 그저그런 지인입니다.같이사는 동안 저는 다른 사람들과 카톡도 거의 안했습니다. 저에게 카톡이 오면 먼저 제 카톡을 그녀가 확인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그정도로 집착과 질투가 심한 그녀였기에 믿음을 주기 위해 핸드폰도 오픈했습니다. 같이 살고 결혼했으니까요.제가 바람피면 청부살인 할거라 했던 그녀였습니다.일하는 중에도 그녀만 생각했고 최대한 집에 빨리가서 같이 저녁을 먹고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어느 순간 그녀가 내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초반보다 많이 소흘해지고 신경을 못썼구나 같이 있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구나.노력 많이 했습니다. 여행도 준비했지만 결국 못갔고 다양하게 그녀와 대화를 시도 했습니다.그녀는 그런 허전한 마음을 키스방에서 만난 다른 남자들과 풀었습니다.하지만 채워질 수가 없었기에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답답합니다. 지금도 저는 그녀를 용서할 수 있지만 그녀는 한번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다양한 생각이 들지만 피해를 본 피해자로써 제가 왜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운 상처를 감당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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