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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때문에 트라우마..

Asdfg |2016.12.16 23:30
조회 603 |추천 1
용기내서 판에 처음으로 글을 써봐요. 다른 고민게시판에도 올린 글이었지만..여기서도 얘기를 듣고싶어서요..----------------------------------------------------------11살 12살즈음 아빠가 내몸을 만진적이 있었어요. 어렸을때 아빠랑 자주 이불에 누워서 자고 그랬는데 저한테 더러운 성욕을 느꼈나봐요. 그래서 그때도 그냥 자고있는데 막..만지고 자기 거기로 내려서 만지게하고 입갖다대고; 언제는 저한테 나중에 ㅇㅇ이 남친생기면키스하는법알려준다며 강제키스도했어요 혀집어넣고;;그때제가 뭘 알겠나요. 뭘 어떻게 따지겠어요. 그리고 그 일이 있은 후로도 가끔씩 자기 팬티 안에 내 손 집어넣게하고 그러고 해서 이제 아빠랑 한이불덥고 잔다거나 스킨쉽을 피하기 시작했죠 근데 나이가들고 점점 성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 일이 자꾸 생각나고 그렇게되면서 문득 분노가치밀어오르고 기분이 갑자기 다운되고 정말 힘들어지는거에요. 사실그이후로도 아빠가 성희롱하거나 술먹고와서 (자기딴엔 장난이라하는데;)엉덩이 만지는일이 있었어요. 지금은 이제 거의 안그러지만 가끔그래요 저는 진짜 그게 너무 싫어서 한 1,2년 전부터 아빠를 피해왔어요. 항상 말하는 말 건성으로 말하고,다가오면피하고 ..마주할때마다 그때 일이 계속 생각나거든요 그런데 엄마랑 언니는 내 태도를 보고 요즘 아빠한테 왜 그러냐며 아빠는 니 좋아서 그러는건데 좀 살갑게대해라며 저한테 되려 말하고있어요 물론 그렇게 말할수있어요. 앞뒤 상황을 전혀모른다면요 제가 말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그 말을 들을수록 제가 너무 비참해지는거에요. 가해자는 제가아니라 아빤데 상처받은사람은 난데 왜 지금 나만 힘들어하는건지 왜 이제 17살이 될때까지 생각하며 힘들어하는건지 너무 정말 괴로워요. 그때그상황 생각하면 기분이 얼마나 더러워지는지 아는사람은 알꺼에요. 성인되서 아빠랑 연 끊고 싶을정도로 그 기억이 가끔씩 튀어나와서 저를 짓밟아대니까요. 제가 지금 해야할 행동이뭔지. 이 일은 어떻게 받아드리고 대처해야할지 정말궁금합니다. 이렇게 오랜시간이 지나온일이지만 정말 이제 혼자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용기내서 글 남겨보네요.. 참고로 아빠보고 몸에손대지말라고 그런말하지말라고 저항도 했고요. 제가 엄마에게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아빠가 저한테 성추행도 하고 성희롱이 너무심하다며 털어놓은 적도 많아요 근데 아빠는 그때만 멈추고 좀 지나고 다시 한번씩 그러고 또다시 성희롱같은 말 다시 하고요 엄마는 그냥 자기가 아는 그런 약한 성희롱,추행으로 생각해요 결국 상처는 저만 받는거겠져 뭐..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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