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7살 미성년자 나이에 카지노 입문.. 인생이 망가져버린 남자입니다.

박성우 |2016.12.17 21:16
조회 303 |추천 0
안녕하세요 현재 24살 직장도 재주도 아무것도 없는 남자 입니다.
이 판에 글을쓰는 이유는 제가 정말 무엇을해야 할까..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될것인가..
많은 생각을하면서 누구에게도 하지 안았던 이야기를 몇자 적습니다.

중학교때부터 구제불능 이였던 저는 결국 부모님에 의해 15살이란 나이에 필리핀으로 유학을 가게되었습니다.
처음 필리핀 땅에 도착했을때 느낌은... 너무덥다 다시 돌아가고싶다 였습니다.
건너 건너 알게된 필리핀에서 홈스테이를 하시는 분 집에 가서 지내게되었는대요..
개버릇 못준다고 결국 저는 홈스테이를 6개월만에 4군대나 옴겨 다녀야했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저희집에서는 케어가 안된다는 것 때문 이였습니다..
몇번 이나 부모님이 필리핀에 들어오셔서 저를 달래보시기도 .. 아빠에게 죽기 직전까지도 맞았습니다.
정신좀차리고 영어라도 배우라고...
그렇게 한동안은 저도 정신차리자 하면서 학교도 꼬박꼬박 출석하고 별 탈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현지 필리핀 학생과 주먹다짐 (싸움이라기보단 제가 일방적으로 구타)
하게되었고.. 결국 퇴학을 당하게됬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한국인 들이 거의 없었던 학교 였지만..
퇴학당한 저를 받아주는 학교가 얼마 없어서.. 
그때 당시 거의 한국인들만 있다는 학교로 가게되었죠..
여기서부터 저는 다시 인생이 망가진거 같습니다....
같은 한인 애들끼리 몰려 다니면서 담배 피우고 술마시고.... 나보다 더약한 한국인학생들 괴롭히면서요..
그렇게 매일 학교가서 있다가 중간에 나와서 담배피고 애들이랑 땡땡이 치고 노래방 가고 쇼핑몰 가고..
밤에는 하루도 빠질날 없이 술집 에 가서 술을 마시면서 그렇게 어린나에도 불구하고 방탕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대 이짓도 2년간 매일 하다 보니 무료하더군요..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오다가 
카지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번가보자..라고요
그래서 17살 저는 처음으로 카지노 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그때 당시 19살 이였던 형 이 한명있었는대 그 형에 의해 바카라 라는걸 배웠습니다.
홀짝같은거다.. 맞추면 두배를 준다더군요
처음간 그날 저는 2천페소 (한화5만원) 으로 1만페소 (한화 25만원)가량을 땃습니다.
어린나이에 그 짧은 시간안에 이 돈이 생겼다는게 심장이 쾅쾅 거렸습니다..
그렇게 저는 카지노에 늪에 빠져 버렸습니다..
밤마다 집에서 몰래 나와 카지노로.. 어쩔대는 혼자서도 매일 카지노를 갔습니다..
정확히 일주일만에 저는 백만원을 잃었습니다..
17살이란 나이에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셔서 보내주신돈 백만원을요..
용돈이 떨어지게 되자.. 저는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뺏고...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해서 돈을 보내달라하고
하여튼 돈이 생기면 카지노로 항했습니다..
그러다가 홈스테이 운영하시던 아주머니 에게 들켜서 그날 바로 부모님이 다시 필리핀에 오셔서 
저를 다시 한국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지낼때 부모형제 간섭없이 살다가 한국이란 땅에 오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는 이따 올리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