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시판에도 한번 올렸었는데 여기 조언도 한번 듣고 싶어서 올려봐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약 1년반정도 만나고있는 여자친구인데요..
처음에 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호감이 생겼고 제가 먼저 고백을 해서 만나게 된 친구에요
문제는 그때 둘다 서로 이성친구가 있었던 상황이었고 만나고 1주일정도 후에
서로 정리를했지만 연애 초반에는 서로 바람을 피워서 만났다는 생각에 의심을 많이 했던거같에요
사실 같이 사내연애를 할때는 좀 모질게 대했던것도 많았습니다
일하는데 감싸고돌면 여자친구한테나 주변사람들 한테도 안좋게 보일거 같았거든요
그러다가 여자친구는 이직을하고
여자친구는 여자친구대로 저는 저대로 서로를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간다고 생각했고 저는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단계가 되었는데요..
얼마전에 회사일때문에 2주정도 외국 출장갈 일이 생겨서 출장을갔는데
뭔가 쌔한 느낌이 들더라구요..연락을 해도 연락도 잘안되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얘기해두 피드백도 없구요..
출장가서 일이 잘 안풀리는 바람에 타지에서 너무 힘든상황에 여자친구가 그래버리니
마음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어찌어찌되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고 돌아오자마자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뭔가 할말이 있는거같은데 숨기는게 있는거같에서
다 얘기해보라했더니 울면서 얘기를하는게
사실 이제 오빠가 남자보다는 친구처럼 보인다 근대 자기는 이게 오래만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감정이 식은건지 잘모르겟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를 잃고싶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저는 괜찮다 어떻게 항상 연애를 하면서 불타는마음으로만 만나겟냐 이런식으로 얘기해줫습니다
근대 다음날 여자친구랑 같이 밤을 보내면서 얘기하는데
솔직히 자기는 처음 만난거부터 잘못된거같다 그렇게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거다 자기는 요즘에 옛날에 회사에서 모질게 대했던 제가 자꾸 생각나서
그동안 만나면서 서운했던 얘기들을 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친구로 지내면
오래알고 지내면서도 이런고민이 없을거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얘기 왜 갑자기 이런얘기를 하나 하는 기분도 들었는데 사실 신경을 많이 못써준게 맞다고
생각이 들면서 엄청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 그럼 이제는 나도 너가 좋아했던 내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할께 하고
서로 일이 바쁜 상태에서 1주일정도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자게 되었는데...
차라리 열어보지 않았다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수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자고 있는 도중에 여자친구 핸드폰에 있는 카톡을 보게 되었어요..
다른남자를 만나고 있는거같은 느낌을 다른 카톡에서 못받았었는데..
그 친구와 가장 친한친구와 한 짧은 카톡에서 모든게 다 보이더군요..
여자친구의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그 남자는 계속 시간 내준데?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여자친구도 그냥ㅇㅇ 이런식으로 대답한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랑 한다는 말이 아직은 제가 더 좋은거같지만 제가 자기를 배신하면
어쩌나 이런 생각들을 얘기했더라구요..
이미 거기서 기분이 매우 안좋아진 상태라 자고있는 여자친구를 깨워서 물어봤죠
나한테 숨기고 있는거 없냐 다 얘기해도 괜찮다
그러니까 여자친구는 없다고 딱 잘라서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잘못했지만 사실 니 친구랑 카톡한걸봤다 사실대로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 그때서야 얘기를 하더라구요
사실 자기가 대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남자인친구가 있는데
최근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면서 좀 친하게 지내게되었고
오빠한테는 얘기안햇지만 단둘이 만난적도 몇번있다
자기는 자기친구에게 소개시켜주려고 했었는데
친구도 싫다하고 걔도 별로라고 했다
그런데 뭔가 걔한테 힘든걸 얘기하면 다 이해해주고
여자친구가 자기가 좋아했던 자신의 대학교때 모습으로 돌아가는거 같아서
자기는 그게 걔한테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걔도 자기를 좋아하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사실 오빠랑만나면 뭔가 자신의 모습을 찾지 못하는거같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로 지내는게 나을거같다고 얘기했다 하더라구요..
왜 걔랑 친구감정에서 선을긋지 못하냐 물어보니
그렇게 선을 그으면 그 친구를 잃을거 같아서 못긋겠다 하더라구요
그럼 둘중에 누가 없어지면 더 아쉬울거같냐 물어봐도
잘모르겟다고만하고..아무튼 그래서 제가 그래 잠깐 흔들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니가 싫어했던 예전의 모습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기로 다짐했고
니가 어떤결정을 해도 원망하지않겟다 다만 나한테 기회를 한번만 더
줬으면 좋겟다 이런식으로만 얘기하고 마무리 지었죠..여자친구도 알겠다 했구요..
사실 배신감도 너무크고 동시에 미안한 감정도 많이 드는데..
제가 얘를 떠나보내기에는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큰상태고..
결국 여자친구가 헤어지자하면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