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륜의 정을 끊는것보다
더 가슴 아픈것이 어디 있으리오만
만나면 이별은 반드시 있는 법...
지난 13일
오랜 병고인 중풍으로 누워계시던 어머님께서
당신이 그리도 힘들다 한많다던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당신이 낳아 기르신 아들 4형제가 있음에도
장수한 아들 며느리의 병수발을 직접 받지 못하시고
8년간 멀리 있다는 핑계로 네아들이 보태는 돈으로
간병인 병간호 받으시느라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자식 효도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시고
긴병에 효자 없다고
하나하나 자식에게 정을 떼어가시더니만..
드디어 이 힘든 세상을 가셨나요..
생전 아버님에게 숨한번 제대로 쉬지 못하시더만
느즈막 아버님에게 사랑의 병간호 받으시니 좋더이까...
어머님
부디 하늘나라에 가시거던
긴 병고 치르시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를 비옵니다...
그리고
이곳 님들의 진심어린 애도 덕분에
무사히 장례치르고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곳 사이버에서 알게 된 몇님이
그 먼 서울에서 대구까지 멀다않고
직접 문상을 해 주시고
그리고 많은 님들이 부의금까지 보내주시니....
정말 이몸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그 고마움에 감사함을 엎드려 전합니다..
그리고
아름나무님 어머님의 영전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