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중3여학생이에요...
마음놓고 털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털어봐요..
이번년도9월달에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예전부터 엄마가 제 앞에서 계속 아빠 욕하고 아빠는 엄마욕하고 사이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엄마한테 톡이왔어요 이혼한다고...솔직히 저는 엄마가 너무 미운거에요..예전부터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믿기지도 않고 엄마가 날 버렸다라는 생각만 들어서 이혼한다는 톡이 왔을때 엄마한테 엄청 화내고 난 엄마 안볼거다 이젠 내엄마 아니다라면서 큰소리 뻥뻥치고 화도 많이 냈어요...
한달정도는 연락없이 엄마생각 안하고 아빠랑 잘 지내다가 제가 아파서 학교를 빠지고 집에있었는데 그때 마침 엄마가 옷을 챙기러 집에 오셨어요.제가 거실에 있었는데 엄마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제가 있는걸 확인하고 제 이름을 불르셨어요...그때도 너무 엄마가 미워서 그냥 무시하고 제 방으로 들어갔어요.
며칠전 또 연락이 왔어요.이제 크리스마슨데 뭐 같고싶은 선물 없냐고...그냥 카톡 답장도 안하고 씹었어요...
겉으로는 큰소리 뺑뺑치고 엄마 하나도 안보고싶다고 그런사람이 엄마냐고 그러면서 화내고 당당하게 행동하는데 엄마라는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와요...엄마한테 너무 미안한데 또 죄송하다고 한번 만나자고 하기도 너무 싫고요...
지금도 엄마가 너무 밉고 화나는데 계속 생각나요.
선생님은 엄마도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너가 이해하고 용서하라 하시는데 저는 못하겠어요.
저 버리고 간 사람이 너무 미우면서도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였는데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요...
평상시에는 아무생각 없이 잘 지내다가 친구들이 엄마랑 쇼핑하러 가고 하는거보면 정말 부러운데 엄마한테 먼저 톡 보낼 용기도 안나요...진짜 엄마가 너무 미워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