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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너무 변한게 느껴져요..

고구미 |2016.12.21 00:00
조회 5,106 |추천 2
판을 자주 보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답은 정해져 있는 고민인거 같지만 너무 답답해서
일단 써봐요ㅜ 간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6살 연하 남친이랑 1년 3개월째 연애중임
초반 6개월은 같은 지역에서 붙어 지냈고 그 후에
내가 계획했던 일이 있어서 굉장히 장거리 커플이됨
남친과 사귀기 시작한 시점에 미리 얘기한 거였고
나이차이도 너무 나서 진지하게 만날수 잇을거란
생각도 안했는데 초반에 남친의 적극적 대시로 사귀게 됨
본인은 다 이해하고 기다릴 수 있다고 절대 자신은 변할리 없다고
믿음을 줌 솔직히 100% 믿진 않았지만 항상 충분히 사랑받는
느낌을 주고 장거리된 후에도 애정표현도 변함없고
선물이나 필요한 물건도 몇번 한국에서 보내주는 정말 고맙고착한 남친이었음

남친이 하는 일이 집안일인데 정말 체력적으로 힘든 일을 하고 있음 원래도 바쁘긴 했는데 한 몇주 전부터 눈에 띄게 연락이 줄고
애정표현을 비롯해서 마음이 식은게 직감이 옴
헤어지고 싶냐고 물었더니 그러기엔 아직 날 좋아한다는 말에
이대로 지내기로 했음 그런데 그 후로 점점 연락이 줄고
요새 고민이 많다는 둥 미리 밑밥을 깔아놓는 듯한 행동을 함

이젠 내가 더 남친을 좋아하게 되어서 점점 나 혼자 집착하고
몇시간만에 오는 연락하나에 칼답장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됨..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이젠 내가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견디고 있는데 점점 남친의 마음을 모르겠음...
헤어지고 싶진 않다면서 점점 연락은 뜸해지고
다다음달이면 내가 있는 해외로 남친이 오기로 했는데
와서 우리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할것이 있다고
헤어지자는 얘기는 아니고 확실히 하고 싶다고 그랬는데...
헤어질거면 보러가지도 않을거라면서...

나도 휴가낼려면 날짜 조율해야되는데
일정을 어떻게 할지 마무리도 안된 상태에서
지금 이틀째 연락이 안됨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간다고 했는데
해외인지 어디로 갔는지도 알수가 없음
그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임

이 사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해주길 바라는거 맞는거죠?
아니면 생각이 정리될때까지 제가 그냥 기다려주는게 이 사람이 원하는 걸까요?
나이만 많이 먹었지 제대로 사귀는 남자는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진데 마음을 다 여니까 상대방은 멀어지고... 참 힘드네요ㅠ
핸드폰을 손에서 못놔요
제가 쓸모없고 비참하게 느껴져요ㅠ
뭐라고 따끔하게 정신차리도록 얘기해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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