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많이 깁니다^^ 정신건강상 스트레스 해소하고자 글적글적 해봤습니다..노바 2016년식 SM5 LE입니다..
개쓰레기 르노삼성 AS
2천만원이 넘는 새차를 구입했는데 10만원도 안되는 밧데리 땜에 짜증이 납니다. 전화통화하는 시간도 아깝고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도 아까운데.. 내 돈 내고 새걸로 교체하면 땡이지만 자동차 회사의 고객 대응이 너무나 개쓰레기 같아서 한번 적어볼랍니다..
글을 잘 못쓰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기는 개쓰레기고 르삼은 그나마 차가 낫다는 수많은 인터넷 글들을 읽으면서 크게 마음에 와닿지 않았던 1인입니다..왜냐?? 지금 집사람에게 넘겨준 쏘나타 트랜스폼(2009년 단종되기 전 구입)을 8년 가까이 아무 문제(정비나 부품교환 등등)없이 잘 타고 다니나가 이번에 SM6가 나오면서 기존 SM5 재고처리 마구마구 DC에 혹해서 SM5 LE 모델로 바꾸었습니다.
2월 생산 재고차(주행거리 4.5Km) 4월 말에 부산공장으로 직접 가서 열심히 몰고 왔습니다.
그 덥던 7월 중순 금욜 퇴근하고 주차장에 세워뒀다가 월욜 아침 출근하는데 헐~~ 시동이 안걸립니다.. 시동이 안걸리는 이유는 99%가 밧데리 방전~~
급한 마음에 긴급 출동 불러서 점프해서 출근하고 바로 정비소 예약하고 입고~~
정비소 : 고객님~ 배터리는 소모성이기 때문에 교체가 되지 않습니다.. 새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나 : 먼 소리요? 새 차 뽑은지 3개월밖엔 안되었구만.. 먼 밧데리 구입이요?
정비소 : (당황하며)~~ 그럼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으시나 보네요.. 주행거리가 짧으면 배터리가 제대로 충전이 안됩니다..(무슨 개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나 : 4월 말에 출고해서 지금까지 3개월 동안 4000Km 달렸는데 먼 주행거리가 짧아요? 기존에 타던 현대차는 8년 동안 타고 다녀도 아직까지 밧데리 방전된적 한번도 없구만..
정비소 : (또 다시 당황하며) 그럼 하루 주행거리는 얼마쯤 되세요?
나 : 평일엔 출퇴근 왕복 10~15Km정도 되고, 주말엔 장거리 많이 뛰지요...
정비소 : 고객님~ 보통 편도로 30분 이상 20~30Km는 뛰어야 밧데리가 제대로 충전이 되고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또 다시 개소리~~)
나 : 이런 XX(슬슬 열받습니다). 그럼 짧은 거리 출퇴근 하는 사람은 다 밧데리 방전되겠네요~~
정비소 : 그건 저희가 머라 말 못합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도 설치하셨는데 본사방침은 고객님이 추가 설치한 장치가 있으면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않는 걸로 간주합니다..(또 다시 개소리)
나 : 그럼 니들 차나..다른 사람들 차는 다 블랙박스 없냐? 아니면 출고할 때 자동차에 달려나오나? 무슨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고 난리야? 그리고 블랙박스 상시전원도 아니고 전원차단(sm5는 시동끄고 5분인가 지나니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더라고요~~)도 자동으로 되는데 먼 개소리하시나요?
겨울도 아니고 한여름에 무슨 밧데리가 방전되나고요?
****************중간 생략 ****************
정비소 : 고객님, 그러시면 차량을 며칠 주차해두셨나요?
나 : 금욜 퇴근할 때 세워놓고 주말엔 운행안하고 월욜 아침 출근하려니깐 방전되었네요..
정비소 : 고객님..차량을 하루이틀 운행하지 않으시면 방전가능성이 있으니 시동은 한번씩 걸어야 합니다..( 개소리의 연속~~ 폭발하기 일보직전)
나 : 이런~XX. 그럼 부산공장에서 2달간 밖에 세워놓았던 차를 팔 때는 밧데리 방전없었는데, 한 여름에 이틀 운행안했다고 방전되면 이건 어떻게 설명할건데요?
정비소 : 고객님..일단 스캐너로 점검을 해보겠습니다.. 시간이 1~2시간 걸립니다..
****************중간 생략 ****************
밧데리 상태 측정결과 아무이상이 없다는 아주 아주 당연한 매뉴얼 적인 답변~~
정비소 : 고객님. 계측상으론 아무 문제 없으니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 : 그럼 본사 고객센터와 얘기를 해야하나요?
정비소 : 그러셔도 되지만 변하는 것은 없을 겁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정비소에서 있었던 일 간략하게 간추린 겁니다. 솔직히 계약을 맺고 정비하는 정비소가 먼 죄가 있겠습니까..그래서 십 몇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자랑하는 르삼엔젤센터 080-300-3000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에게는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어 전화를 했고, 책임을 지고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술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사람과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하니, 윗부서에 연락을 해서 추후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며칠 후에 엔젤센터 고객서비스 팀장이라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은 똑같습니다. 원론적인 얘기만 하면서 고객의 부주의로 돌리면서 무상교체를 해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2천만원이 넘는 차에 10만원도 안되는 밧데리인데 원론적인 얘기만 계속 늘어놓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밧데리에 대한 상식을 이것저것 주절댑니다..
나 : 밧데리는 한번 방전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데 그거 아시죠?
팀장 : 네..그렇다고 알고있습니다.
나 : 그럼 내가 2~3일 운행안했다고 밧데리 방전되었다면,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서 출고장에서 2~3개월 세워둔 차의 밧데리는 어떻게 설명할건가요? 거기 담당자가 하루에 한번씩 차 시동 걸어서 밧데리 충전하나요?
팀장 : 거기까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부터 또 이런저런 얘기 합니다. 최대한 이성을 유지하며~~^^
팀장 : 그럼 고객님..밧데리는 원래 소모품이어서 보증이 되지 않지만 고객님은 아주 특별한 케이스니 2년 동안 점검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운행하시면서 또 이런 일이 발생하면 그때가서 고객님이 원하시는 쪽으로 해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 : 2년 동안이요? 좋습니다..그렇게 하죠~~
이 부분들은 당연히 르삼엔젤센터에 녹음이 되어있겠죠?^^
주위에 얘기하니 다들 놀랍니다. 출고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차가 방전이 되고.. 예전처럼 미등이나 라이트가 자동으로 꺼지지 않으면 당연히 밧데리 방전이 되지만 지금 차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이 되는데 어찌 이런일이~~~
그리하여 찜찜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운행하던 얼마 전~~12월 초(8100Km탔습니다)입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퇴근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상에 대지않고 일부러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문제의 그날이 되었습니다. 금욜 저녁 회식약속이 있어 식당 근처에 주차해놓고 술 한잔 하고 차는 놔두고 집으로 갔습니다. 토욜 오후에 차를 가지러 갔죠~~
시간도 기억합니다. 15:10분 정도~~
헐~~~드디어 또 다시 올 것이 왔습니다. 시동이 안 걸립니다.. 계기판에 온갖 경고등이 다 뜹니다. 밧데리 방전이죠~~
전에 갔던 동네 정비센터에 혹시나 전화를 해봅니다. 설상가상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근무한다고 자동 답변 문자가 오네요...
보험회사 긴급출동 부를까 하다가 080-300-3000 긴급출동 요청했습니다. 상담원에게 이런저런 얘기하니 근처에 다른 정비소가 마침 정비차량이 많아서 근무시간은 지났지만 긴급조치 해줄수있다고 합니다.
다행이다 싶어 2~30분 후에 견인차에 싣고 그쪽으로 갔습니다. 차 보자마자 그쪽 정비소 계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이거 밧데리 교체해야해요. 많이 타셨죠? 밧데리 얼마안하는데 그냥 교체하세요~~’
이런~~진짜 속으로 욕 나오는 걸 참았습니다. 왜냐? 그 양반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밧데리 방전이니까 그런 말 했겠죠..
나 :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이 차 이번 4월달에 뽑아서 아직 10개월도 안 된 찬데..
정비소 : (많이 많이 당황~~) 아...그럼 운행을 며칠 안하셨나 보네요..겨울에는 며칠 운행안하면 밧데리 방전 잘 되요..블랙박스도 있으시네~~~
나 : 어제 밤에 세워뒀는데 이렇게 되었네요..블랙박스는 시동끄면 자동으로 꺼지고요..
정비소 : 본사정책상 외부 장치는 인정을 안합니다.. 어쨌든 밧데리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점프도 안될거같은데 시간도 별로 없는데 교체하시는게 어떨까요?
나 : 그냥 바꿔주나요?
정비소 : 무슨 말씀을~~ 유상이죠~~
나 : 그냥 점프해주세요..일단을 끌고 갈테니...
다행히 점프가 되더군요..일단 끌고 와서 월요일에 또다시 080-300-3000 전화해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저번에 통화했던 팀장이란 사람이랑 얘기하고 싶다고 하니
상담원 : 고객님..일단 저번에 정비를 받으셨던 정비센터에 입고를 하셔서 점검을 받으시고 추후에 다시 말씀해 주세요...
일단 느낌이 낚였다는 생각이었지만 센터에 입고하고 정비를 받았습니다만 역시 정비소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였죠..
지금부터가 핵심입니다..^^
엔젤센터에 다시 연락을 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가장 책임자와 통화하고 싶다고 하니 연락을 준다고 하더라구요..참았습니다. 제대로 고객만족을 시켜줄 답변을 준비하나하고..
드디어 12월19일 전화가 왔습니다.
결론은 계속 죄송하답니다. 제품에는 문제가 없고 고객의 과실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고~~
나 : 저번에 책임을 지겠다고 나랑 통화한 사람이랑 얘기하고 싶네요.
팀장 : 죄송합니다. 그 직원은 다른 부서로 옮겼기 때문에 저랑만 통화하실 수 있습니다.
나 : 그럼 전에 했던 발언은 다 무효가 되고 아무런 책임도 못 지겠다는 건가요?
팀장 : 고객님..죄송합니다. 그렇습니다.
나 : 기술책임자와 통화하고 싶네요
팀장 : 그렇게는 안 됩니다. 고객님과 통화할 수 있는 최고 윗선은 저입니다. 저 말고는 다른 통화는 하실 수가 없습니다.
정말 쌍욕이 나올 뻔 했습니다. 겨우겨우 참으면서 고객이 수긍할 수 있는 답변을 듣고싶다. 당신은 상담만 할 뿐이지 기술적인 내용은 모르잖느냐? 기술적으로 얘기해줄수 있는 사람과 통화를 원한다...이런 요구를 계속 했지만..
팀장이란 사람은 더 이상 통화는 없다. 고객님과 통화할 수 있는 가장 책임자는 나 말고는 없다..이해해달라..
팀장 소속이랑 직급이랑 이름알려달라고 하니 말로는 안되고 문자로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통화하면서 너무 화가 나서 끊어버렸습니다. 문자 왔네요
엔젤센터 이*희 팀장이라고...ㅋㅎㅎ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에 벤츠 차주처럼 본사앞에서 해머로 부숴버려야하나요?^^ 눈도 깜짝 안하겠죠?ㅋ
정신건강상 내 돈 내고 밧데리 교체하면 젤 편한데 새 차잖아요..몇 년 탄것도 아니고..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진 분이 있을까요?
르삼에서는 저 같은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제가 상시전원을 연결한 것도 아니고 라이트나 미등이 꺼지지 않는 것도 아니고..
제너레이터 문제도 아니라고 하고 밧데리는 점검상 아무 이상 없다고 하는데 두 번이나 방전되어서 성능은 훅~~ 가버렸을텐데...
르삼~~개지랄떨지 말고 밧데리 바꿔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