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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친구인걸까요? (판단좀요..)

skipone |2016.12.23 02:02
조회 147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마지막...또르르... 며칠안남았죠;

새벽에 잠안오는 부엉이족입니다.

 

저에게 12년된 고딩친구가있습니다.

이친구가 ... 행동하고 말하는게 저에게 스트레스이고 계속이어가야될지

모르겠어서 급하게 쓰느라..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시고 냉정하게 판단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단 전문대나왔지만 운좋게 좋은곳 취직하고 기혼녀에요

재작년에 결혼했고,

그 친구는 4년제나왔고 대기업계약직과 중소기업 여기저기 다니기를 반복하고있구요.

미혼입니다.

 

 

평소에 저에게 막대한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단지 친하면 편하면 그럴수있는 수준이였고,

그렇게 행동해도 재밌으면 됏다 생각하고 가끔 상처받아도 넘어간적이 많이 있었어요.

 

근데 점점 제가 스트레스 받게된 일들이 일어났어요.

제가 전문대 나왔으니 취직을 먼저하게됏고 그땐 요즘처럼 취업난이 많이 심하지않아서

빠르게 취직하고 초봉이 정말 운좋게 높아요.

(막높은건아니고;; 평균?보다 높았어요 세후 225... 저한테는 높았어욯ㅎㅎ...

정규직이라 6년반째 다니고있고 매년 연봉이 올라서 요즘도 많이받는편이에요, 암튼 이건... 제가 웃는인상도그렇고 남들한테 폐안끼치고 착하게?살자는 마인드가  보상받은거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제 친구는 아니였나봐요. 축하한다하는데 별로 축하해주는느낌 못받았어요.

저는 제가 먼저 취직했으니 같이만나놀때도 제가 많이샀는데

친구가 나중에 취직하고나서 저한테 그동안 고맙다는 말이나 쏜적이 한번도 없구요..

(그런말을 들으려한건아니지만요. 한번쯤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심지어 첫 직장잡았을때 맘에 안드는곳이였는지 저한테 두달넘게 얘기안하다가

나중에야 얘기해줬구요...........................

그리고 대기업계약직일때 저는 중소기업다닌다고 무시하는 발언...하더라구요.

그래봤자 우리 하청업체정도 하겟지 뭐 이런멘트..............

그뒤로 서로 고민이나 이런 갠톡도 잘안하게되고 먼저 카톡도 잘안오더라구요..

읽씹도 생활화구요;;;

 

그리고 저희 둘다 눈이 작아요 쌍꺼풀없고,

그게 컴플렉스였던저는 쌍수를해서 눈이 커졌고 그뒤로 한번도 듣지못햇던

눈이쁘단 소리들어서 좋았는데 제가 뭐만잘되면 의사한테 감사하라고;;;;ㅎㅎㅎㅎㅎ..

감사하죠... 근데 매번 이런식....제가 잘한건 하나도 없나봐요;;

자기는 지금이 만족스럽다면서 왜하는 줄 모르겟다그러고.. 이게 은근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제가 뭔 고민을말하면 그친구는 늘 아무것도 아니란식으로 얘기하고

그친구의 작은 고민은 늘 한시간을 들어줘야햇어요.

예를들면 제가얘기하면 한귀로듣고한귀로흘리라고 너도참 답답하다 이러면서

자기꺼는 며칠동안 후기까지 다말하는 스탈....ㅎ.....

뭔 얘기를하거나 고민을 말하면 ;; 동문서답은 아닌데 '왜저렇게 말하지?' 하게끔 느끼게

얘기하구요.이것도 예를들면 제가 취미로 앙금케익꽃만드는거 배워볼까이러면

왜?돈이부족해?? 둘이버는걸로 생활이안돼? 그리고 너 손재주없자나  이런식이요...

저는 진짜 단지..취미로 만들면 재밌을거같아서 얘기한건데........

무시까지 추가로 되돌아왔네요..

 

그리고 제가 고민말한거있으면 며칠지나서

자기는 그런쪽으로 걱정 근심 없다는듯 자랑얘기를 해요..

예를들면 제가 시댁이랑 트러블있어서 같이 어디가기싫다하면 

며칠있다가 다른주제로 이야기하다말고  되게 뜬금없이

남자친구네 부모님이 너무 잘해주신다고 이런이런거 같이했다고 ,,

한두번이면 그런가보다하는데 이런식이 반복되다보니 솔직히 좀 얄밉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먼저 취직해서 저금을 많이햇기에 당연히 결혼 먼저햇구요

홀이나 드레스 이런거 고를때 그친구 이말 입에 달고살았어요 "나할땐 너같이 안할거야"

저... 다른사람들이 진짜 이쁘게 잘햇다고 칭찬 많이들었는데말이죠...

 

그리고 제 남편 흉을 자꾸봐요;;;

옷지적하고 안경왜쓰냐부터해서 안웃기다, 키는큰데 비율이 별로다;;;;;;;;;;등등

오빠가 밥사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제가보기엔.. 그친구 남자친구보다 부족한게 없거든요..

키크고 회사도 좋은곳다니고 훈남스탈이고 자상해요. 웃긴스탈은아니죠 차분한 스탈이거든요.

저렇게말하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본인들은 백수에 맨날 싸우면서;;" 생각이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남자친구였던 시절에 같이 여행갔는데

거기에 큰아울렛이있거든요. 거기가서 가방좀 사다달라고

계속계속 쫄라서 가서 사진찍어 보내줫더니 마음에 안든다하여 숙소도착햇더니

다시생각해보니 그거 괜찮은거같다고 내일 꼭 다시가서 사오라고................................

 

 

 

그런데 이러기만 하면 제가 당연히 그만뒀겠죠

그치만 10년이랑 시간동안 저한테 잘해준적도 많아요.

저도 그러고,그럴테지만.

결혼한다고 우리둘만의 파티 열어주고

축의금도  50을 제 가방에다 넣어주고, 저희 부모님 생일날 카톡도 꼬박꼬박해주고,

여행갔다오면 제 기념품 꼭 사다주고.. 이렇게 잘해줄땐 또 잘해줘요.

둘이 진짜 단짝이긴 하거든요 ㅠㅠㅠㅠㅠ만나면 너무너무 재밌고....

 

그래서 너무 모르겠어요.

하루는 너무좋다가 하루는 기분이 나쁘고..

 

저런얘기를 들어도 기분이 안나쁜게 진짜 친구인걸까요?

제가 마음이 좁은걸까요?

표현력부족한건데 ... 그것도  이해도 못해주는 예민하고 나쁜친구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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