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페에 갔어요. 프렌차이즈는 아니고 개인카페인데 알바생이랑 사장님 총 두명정도 일하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개인카페에요
자주가는 단골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가서 사장님이 알아보시고 그래요. 친하게 지내는 애기엄마들이랑 만날때도 주로 거길 가는 편이에요
근데 저번에 처음보는 알바생이 있었는데 그때 네일아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냥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른게 아니라, 손톱을 기르기까지 하고 이것저것 파츠도 많이 박혀있고..멀리서 봐도 손에 시선이 갈 정도로 화려하더군요.
그냥 서빙만 하는 알바생이 아니었어요. 그 알바생이 주문한 음료를 만들었거든요.
음료든 음식이든 주방에서 먹을거리를 만드는 사람이 손톱을 길게 기르고 있으면 조금마음에 걸리잖아요
만약 뭐 내 가족이나 친구가 그런다면 별 신경 안쓰겠죠 하지만 돈 주고 사먹는 곳에서 이런 광경을 보면..찝찝한게 당연하잖아요;
혹시 그 부분에 대해 신경을 못 쓰신건지..사장님도 같이 계셨었는데, 젤네일같은경우엔 샵에 가서 지워야하기도 하고 그래서 혹시 사장님에게 지적을 받았는데 피치못해 못지우고 있는건가 싶어 그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오늘 가 보니까 그 알바생 손톱이 바뀌질 않았더군요.
같이간 엄마들도 아니 서빙만하는것도 아니고 음료만드는데 손톱이 저리 길면 어떡하냐고 많이 찝찝해하더라고요..
스리슬쩍 가서 사장님께 말씀을 드려봐야 하나 싶으면서도 그냥 손님인데 괜한 오지랖이 아닌가 싶어서 이리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은근 이런 쪽에 신경을 미처 못쓰는 분이 많더라고요. 예를들어 뭐 요리할때 머리 묶는건 기본인데 뭐 어때 머리카락만 안들어가면되지~ 라는 식의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고, 식당직원들은 위생상 귀걸이나 팔찌같은 악세사리를 착용하면 안되는데 그걸 미처 생각 못하는 사람도 있고.
그 카페 사장님도 그런건가 싶어서 말을 해 드려야 하나 고민이 돼요.
사장님이 한 3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분이거든요. 더욱이 남자분들은 이런 쪽에 무지한 경우가 많아서..
괜한 오지랖일까요??
카페직원의 화려한 네일아트,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