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n년간 눈물때문에 애먹고 있는 사람입니다...원체 눈물 때문에 힘들었는데 오늘 같은 크리스마스날 또 눈물이 터져 내 속도 터져 결국 몇년만에 판에 들어왔어요 편하게 음씀체로 쓸게요 ㅎㅎ
우선 나는 기본적으로 눈물이 많음 티비에서 감동적인거 나오면 거의 울고 억지 감동이런 것도 우는 편임 근데 문제는 티비 영화 슬픈이야기 때문에 우는 게 아니라 내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 너무 눈물이 자주남
1. 화날 때
화날 때 우는 사람 많은 거 알고 있음 나 역시 마찬가지임 친구랑 싸울 때 따지고 싶은데 따질 수 가 없음 왜냐하면 난 이미 눈물범벅에 하고싶은 얘기를 하려고 해도 숨이 턱 막히고 목소리는 떨려서 웅얼웅얼.....도저히 이야기를 할 수 없음 그리고 눈물이 너무 나서 따져야할 항목도 기억도 안나서 싸울래야 싸울 수가 ...없음.. 그냥 카톡으로 따지는 편이 훨씬 편해 ㅠㅠ 알바도 사장님한테 너무 따지고 싶은데 또 눈물날 거 같아서 그냥 그만둔 적도 있어..
2. 억울할 때
화날 때랑 마찬가지임 억울한 일을 당했으면 내가 아니다 등등 어떤 이야기를 해야하잖아 근데 눈물이 먼저 나와서 이야기 불가능 그냥 눈물부터 주르르륵.. 다행히 억울한 일이 많이 없어서 손해본 적은 없지만 막상 일이 발생했을 때 내가 커버칠 수 있을 지 걱정임
3. 부모님과의 대화 , 혼날 때
내 생각에 이 부분이 제일 걱정임... 나는 진짜 거의 중딩때?부터 엄마아빠가 혼을 내기만 하면 바로 울었음 부모님이 때리고 소리지르면서 혼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래이래이래서 너 왜그랬니~? 이렇게 얘기하는 수준인데 난 서두부터 눈물이 나옴 그래서 아~~무 이야기도 못하고 울고 끝남 ㅋ 부모님한테 나는 이래서 이랬고 설명을 하고 싶은데 눈물때문에 말이 안나옴 진짜 한심해 죽겠어 혼날 때 뿐만아니라 진지하게 내 미래나 내 의견을 말 할 때도 눈물이 ...그놈의 눈물이 주루룩 흘러 그래서 거의 통보하듯이 내 의견을 얘기하곤해....나도 이러고 싶지않은데 눈물이 나는 순간 아무 이야기도 못하겠어 목소리 떨리는 것도 싫고... 눈물이 그치고 대화하면 좋을텐데 부모님이 20분을 이야기하면 20분 동안 눈물이 나고 1시간을 이야기하면 1시간동안 눈물이나와 ㅋㅋㅋㅋ내 눈물샘은 마르지가 않나봐..ㅎㅎ
4. 조언할 때
이 부분도 진짜 왜 눈물이 나는 건지 모르겠는데 누군가가 안좋은 일이 생겨서 나한테 조언을 구하면 내가 울컥! 해서 말이 안나와ㅋㅋㅋㅋㅋ 진짜 웃기지 근데 내가 그래.. 엄마랑 아빠랑 싸웠을 때도 내가 아빠한테 엄마랑 잘 이야기 해봐...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얘기 할때도 진짜 눈물나서 죽는 줄 알았어.. 누구한테는 쉽겠지만 난진짜 눈물 참고 흔들리는 목소리로 말했음 ㅠㅠ 후아
대충 이정도 인거 같은데.....화나거나 억울할때만 울면 그나마 낫겠는데 진지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눈물이 나는게 너무 힘들어 내 마음속으로는 울지마 제발 이게 뭐라고 우니..라고 다짐해도 소용이없어
부모님한테도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눈물 때문에 말이 안나와.... 마음 속이 울컥울컥해 참고로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은 것도 아니고 부모님 두분사이도 좋아 내가 혼이 자주 나는 편도 아니고 크게 혼나본적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없어 ㅠㅠ 앞으로 직장생활하면 상사한테 혼날일도 있을 텐데 그때마다 울 수 도 없고 진짜 걱정이야 참고로 학생 때도 선생님한테 혼나면 잘 우는 편이었어..
대체 10년이상 고쳐지지 않는 이 눈물의 원인은 뭘까..? 눈물안흘리면서 내 의견을 말하는 방법이나 눈물을 참는 방법이 있다면 꼭꼭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