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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안녕 |2016.12.30 15:35
조회 1,684 |추천 0
안녕!너가 우리 사귈때 페북에 네이트판에 글올라온거 항상 봐서 혹시 이 글이 페북에 올라오면 너가 이것도 볼수 있을것 같다는 희망에 여기 처음 글 써봐 꼭 이게 페북에 올라와서 너가 볼수있으면 정말 좋겠다 나 여기에 너랑 함께했던 294일간 했던거 생각 후회 모든걸 후회없이 써볼 생각이야
너랑 처음 맺어졌던건 너의 생일 10일후인 2월 26일 10시 28분 그때부터 우리 사랑이 시작됐지
처음놀러간곳은 우리 부산!미포철길 걸으며 사진도 찍고 내가 안아주도 하고 해운대도 걷구 광안리갔는데 바람 되게 많이불어서 사진찍은거마다 다 이상하게 나오구 또바이킹탔는데 너가 바이킹 무섭다구 안탄다고 했잖아 내가 억지로 태우고 내리려는데 너 울고있고 그때 진짜 귀여웠는데 우리 사귀고 첫번째로 그렇게 알콩달콩한 날이였어
두번짼 경주갔구나 294일 사귀면서 제일 여행 성공한날이야 내가 그전에 너가 수페르가 단화 사고싶다해서 내가 우리 주변엔 없어서 너 집 일찍보내구 부산까지가서 몰래 사왔잖아 그안에 경주월드 표도 넣어뒀구 그렇게 경주까지 가서 달동네도가구 비가 너무 많이 오다가 그쳐서 놀이기구 탈수 있을까 하다가 전화로 물어보고 가구 다행이도 탈수있어서 너가 타고싶다던 파이톤만 두번 타버리고 그때 나 비틀비틀거리구ㅋㅋㅋㅋ떡갈비먹으러 불국사 앞에있는곳에 가구 너가 찾은곳이라 정말 맛있더라 만족이였어 버스타고 다시 김해 넘어올때 불 다 꺼진 버스에서 넌 푹 자고있구 난 너 계속 보다가 일어났다가 또 보고있으면 사르르 잠들구 그러다가 우리 두번째로 키스했어 깜깜한곳에서 내가 사랑하는여자랑 단둘이 손잡고 키스하니깐 얼마나 심장이 터지던지 정말 설렜다 그때 첫번짼 기억나?부원 아이스퀘어 옥상공원 놀러갔다가 거기서 처음하구 마찬가지로 난 또 심장터져서 죽을뻔했다 진짜 그때도 정말 행복했었지
세번짼 우리 대구갔었어 너가 페북에 우리뭐먹지 그 페이진가 거기서 대구에 닭갈비 진짜 맛있어보인다구 그거 하나먹으려구 대구까지 갔잖아 처음으로 커플티 입었던날 르꼬끄 반팔티 입고 돌아다녔잖아 닭갈비먹고 동성로 돌아다니구 그러다가 버스 타고 부산가서 수변가구 버스 놓칠뻔했잖아 너가 지하철 이상한곳에서 내려서 바로 택시타고 갔는데 아저씨한테 사정을 말하니깐 완전 빨리가구 차들사이로 이리저리 드라이버였어 진짜 또 난 내리자마자 디따 뛰어서 표 끊고 다행이도 탔는데 너랑 나랑 따로따로 앉아야해서 옆자리 아저씨가 양보해주셔서 다행이도 같이 앉구 그러고 수변가서 너네 친구 만나서 놀다가 다시 김해로 넘어왔잖아 경전철타기전에 밑에서 너가 나한테 키스해줬어 자꾸만 키스 얘기네 정말 기억에 남았었나봐 그때가 우리 세번째 키스였어
네번째는 송정갔구나
거기선 철길걷다가 사진찍구 해수욕장가서 나 발 담구고 막 이상한짓 다 했던거같아ㅋㅋㅋㅋ바지만 벗고 입수하려하구 이땐 많은 추억은 없었어 그냥 사진찍은거밖에
다섯번째는 울산갔다
우리 여행중 최악의 여행지 여행갈때마다 비오고 나 감기걸리구 롯데백화점 있는데 거기서 관람차타고 바베큐인가 그거먹구 이디야에만 쳐박혀 앉아있었어 이때도 우리 커플티 입었다 대구 울산 부산 갈때 다입었어 르꼬끄 여기도 멀리 갔지만 별로 추억이 없던곳중 하나야 최악이였어
여섯번짼 남해
내가 방학이 일주일밖에 안되서 내가 놀러가자했잖아
바캉스는 다 가고싶다구 그래서 내가 남해가자했잖아 이때 너가 커플셔츠사서 그거입구 다녔다?근데 넌 좀 입다가 안입었잖아ㅋㅋㅋㅋ남해가는데 캐리어 디따 큰거 가져가구 별에별거 다가져갔다 텐트부터 시작해서 내가 여행간곳중 제일 힘들었던곳이야 너랑 바다에 들어가구 넌 튜브가져가고 난 맨몸으로 가고 그때 내가 너 깊은곳으로 데리러가니깐 무섭다그러구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워 내가 옆에서 지켜주고 다 놀고 돌로 다 쌓아서 숯불피워서 고기 구워먹구 완전 재밌었어
이거말고는 멀리간곳이 없던것 같다 항상 근방이였지 엉터리생고기 처음 생겼다해서 창원가구 자연별곡먹고싶다해서 마산까지가고 아니면 서면.남포동 뭐 다 부산이였지 우리 놀러간곳 되게 많다 그치?너랑 함께했던 294일.다른 사람들보면 우리가 오래갔던거같기도 하구 별로 오래 가지 못한거 같기두 하고 그렇네 그 시간동안 우리 별에 별일 많았다 정말 내가 잘한짓도 있고 못한짓도 있구 100일챙겨주고 내 생일도 같이보내구 이번 크리스마스엔 너랑 같이 보내고싶었는데 금요일에 시간내서 남포동 가기로했잖아 내가 너 크리스마스 선물로 벡화점가서 또 립스틱 사주려고 돈 많이 모아놓았는데 아쉽게도 같이 못보냈다 다 내잘못이지 내 여자 끝까지 못지킨거.너랑은 평생일줄 알았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좋았던적도 처음이였어 내 모든걸 내 전부를 다 줘도 아깝지 않을 그만큼 내가 정말 사랑한 여자였거든 너랑 헤어지고 나 정말 힘들었어 영화보고 울고 너 헤어진 이후로 감수성 정말 풍부해졌다 라라랜드 보고 너 생각 너무나더라 진짜 펑펑울었어 그 이후로 밤마다 로맨스영화보면서 혼술하구 맨날 니 생각나서 울고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내가 잔뜩취해서 너한테 전화했잖아 그때 정말 나 기억 안났거든...뭐라한지도 모르겠어 그 다음날에 내가 미안하다구 카톡했잖아 그러다가 너가 남자생겼다며 그거보고 바로 전화걸구 진짜 내가 그때 제일 많이 울었던거같다 내가 제일 걱정됐던게 우리 헤어지고나면 너 다른남자 만나잖아 근데 너가 처음엔 말을 잘 못해서 말도 못하구 그냥 하자는데로 하니깐 혹시 그남자가 나쁜마음 품고있으면 어떡해 진짜 그게 너무 걱정됐다 전화로 내가 몸 조심하라구 막 그랬잖아 진짜 조심하라구 뭔일 있음 얘기하고 술먹지말구 또 조심하라구 그 뒤에 내가 꼭 기다리고 있겠다고 너가 다른남자 만나는거 그거 나 때문에 내 잘못때문에 우리가 헤어진거구 각자의 길로 걸어가는거라고 그래서 난 너 꼭 기다리고 있겠다고 그게 얼마나될진 모르지 한달?일년?잘 모르겠어 근데 나 꼭 기다리고 있겠다구 너 안만나는 그 시간동안 나 너 좋아할만하게 멋진 남자가 되어있을꺼라고.성격 행동 옷입는거도 마찬가지 나 요즘 내가 좋아하는 스카쟌도 안입는다??너가 좋아하는거 평범한거 니트입고다니구 막 그런다 옷도 디따 샀어 구두도 사구 준비중이야 나 또 너가 혹시 돌아온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사랑해줄지 우리 옛날처럼 풋풋한 그시절로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중이야 넌 내가 얼마나 힘들지 모를꺼야 맨날 갑작스런 니 생각에 울컥하고 울고 카톡보고 페북 타임라인보고 그렇게라도 너 안보면 나 정말 미칠꺼같거든 아 맞아 비 많이오던달 내가 너한테 내 미용가위 없어져서 내가 달랬잖아 너가 알겠다하구 술먹는다고 조용히하라고 그래서 내가 얼마나 니 걱정한진 아냐?술먹고 남자만나러 간다는데 진짜 그때 비도오지 늦었지 얼마나 걱정되면 바로 나와서 비오는데 와이셔츠 그거 하나입고 한시간넘게 기다렸어 넌 끝까지 안나오구 걱정되게 많이했는데 진짜 보고싶었는데 그렇게라도 보려했는데 결국 나 카톡 차단먹구ㅋㅋㅋㅋㅋㅋ나 말투는 이래도 화 안났어 진심으로 너가 걱정된거지 너 없는동안 별에별일이 다있다 정말 자고 일어나면 너한테 페메보내야하는데 우리 깨진거 뒤늦게 알아차리구 집에 오면 너 집데려다주고 가서 조심히가 하구 하트까지 붙혀주고 일상이였는데 이젠 못하니깐 더욱 괴롭더라 나 나한텐 너가 전부였고 내 미래였고 쉼터같이 편안했었어 내 계획에도 전부 너가 포함되있었어 집도 머니깐 너네집 주위로 졸업하면 자취하려했구 너가 데이트할때 불편하다고 그래서 면허따고 차도 사려했구 너가 커플링 지금 있던거 말구 금으로 하고싶다해서 내가 말로만 미쳤냐고 그랬지 돈도 모으려했구 나 돈벌려구 조선소 들어가면 넌 내가 모든걸 다해주려했구 정말 그랬는데 앞길이 막막하다 나
나 너랑 헤어졌는데도 내 지갑에 너 사진이랑 커플링 넣어다녀 혹여나 내가 힘들때 지칠때 그거 보고 다시 일어설려구 지치지말구 더 힘내려고 너 꼭 기다리려고 넣어다녀 너가 준선물들 전부 그대로 있어 너가 그거말하니깐 정말 구질구질하다며?괜찮아 나도 알아 나 구질구질한거 근데 어떡해 난 진짜 너가 필요하구 못잊고 다시 자고 일어나면 너가 돌아올꺼같은데 그 작은 희망하나로 지금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나도 찌질하고 구질구질해 너 잎에선 내 모든거 자존심도 다 내려놓았는데 이게 뭐가 대수라고 그러겠어 괜찮아 나 쭉 기다릴수 있어 우리 행복했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뭐든지 괜찮아 너무 얘기가 길어진거같다 그치?너한테도 자주 장문 써줬었는데 나 또 문과부심 있잖아 알지?ㅋㅋㅋㅋㅋㅋ
나 꼭 너 기다릴게 이 글이 페북에 꼭 올라가서 너가 봤으면 좋겠다 내가 평생 기다린다는거 기다리고 있다는거 그거 하나만 알아줬음 좋겠다 많이 후회하고있어 반성도 하구있구 정말 꼭 행복해야하구 뭔일 생기면 안되 몸 조심하구 페북에서 이거 보면 혹시나 생각나면 잠시라도 연락해라ㅋㅋㅋㅋ진짜 고마웠구 사랑했다 지금도 쭉 그럴꺼고 내 카톡 상메봐바 매일 바뀐다?너 기다린 날짜 적구 변화.항상 이렇게 해놔ㅋㅋㅋㅋ진짜 이젠 안녕이다 행복해야해!다음에 꼭 귀띔좀 해주고 사랑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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