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는 20대 중후반 남정네입니다..
남정네라는 글보시고 뒤로 넘기시는 소리가...ㅡ_ㅡ;;
다름이 아니라.. 음... 저녁먹구 대략 난감한 실수를해서..
퇴근도 못하고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글씁니다.
오늘은 유난히 하루종일 다른날보다 너무나도 바쁘더라구요.
출장와서 본사에있는 다른사람 일까지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엄청 난 스트래스 내공이 쌓인 하루였다죠.
암튼 공장에서 현장작업 확인하구 올라오니 갑자기 부장님께서 다른사람 일을 저에게 물어보시드라구요. (그냥 일의 지시를 이사람 저사람 담당 안가리고 하시는 분이라서..;;)
그래서 전 "누구누구 (담당자)씨한테 그 당시 유선으로 통보해줬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암튼 그 내용이 타 업체에 전달이 잘 안된거 같았습니다.
음..."이 c8새x들 느그들 일을 도대체 어떻게 처리하는거야!"
"내가 이런거 하나까지 신경써야 되노!!!" 라는
되물으시길래...다른사람일때문에 내가 욕을 먹어야 한다는.... 잡스런 감정에...
암튼 얼굴이 확 찌그러졌드랬죠. // //
옆에 과장님이 말리시고... 주변분들 다 싸해졌다는...
(원래 직원들한테 욕을 안하시는 분이라.. )
그 후에 전 암말 안하고 있다가 부장님은 과장님이 팔잡고 담배피러 끌고갔습죠. -_;;
저도 동기한티 달려가서 '개발. 뭐발.. 회사 때려친다 어쩐다 더러워서 등등...부장을 잘근 씹어주고
담배 피고 진정후에 다시 사무실로 올라왔는데...
부장님한테 전화가 오드라구요...
"음.. 다름이 아니라.. 내가 니한테 전화한거는 아까 니한테 심한소리한거 미안하다고.. "
"니도 알다시피.. 지시한지 오래된 사항인데 지금까지 안됐다해가 열이 받아가 그런거니까 신경끄라." 하시드라구요..
머전 그냥 "네..네" 만 연타하다가 전화를 끊고 곧 부장님이 자리에 돌아오시구요...
동기에게 문자를 보냈습죠...
"ㅋㅋ 신발 전화해서 나한티 미안하데.. X까고 뭔 개소리셈 ㅋㅋㅋㅋ"
- 확인 -
- 메세지 전송중 -
- 보낸메세지로 저장 -
- XXX 부장 - ㅡ_ㅡ ;;;;;;;;;;;
10초후
부장님자리가 제 바로 앞자리라... '윙....'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저 바로 화장실로 고고싱하고 20분간 숨어있다가 지금 올라왔습니다..
부장님은 퇴근하셨네요... 음...
내일 어떻게 변명을 할까요... 아님 머라고 말해야 하는지...
절 구원좀 해주세요.. ㅠ_ㅠ (젠장 진급케이스인디.. ;;;;;)
죄송해요...라고 말할줄알았냐?.. 젠장.. 내가 카드값만 아니면 아오...
니가 할일은 니가해 이 개쉐이크야... 짜증나게...글구 자꾸 와서 담배 달라고 하지마..
라이타는 빌려가면 재때 반납좀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