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만 써보겠습니다
결혼생활 12년차 여자사람
본인은 왼손잡이임
시댁 인사갔을때 아무말씀 없으셔서 별로 신경안쓰시나보다 함
12년 결혼생활했음
오늘 시부님 모시고 점심식사를 함
식사가 끝나갈즈음 시부님께서 말씀하심
"예~~~전에 나랑 같은 항렬에 여동생이 왼손잡이였는데
밥 먹다 왼손 쓰는거보고 내가 얼마나 소리지르면서 혼냈는지 모른다" (뭐라뭐라 더 길게 말씀하셨는데 생각은 잘 안남 여튼 왼손잡이에 대해 안좋게 말씀하심)
저: "아버님 제가 왼손쓰는게 싫으세요?" 라며 살짝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함
시부님: 거북살스럽지!!
본인 멘붕... 그자리에서 젓가락 식탁위에 가지런히 놔둠
뒤에 뭐라뭐라 말씀하셨는데 아무소리도 안들림...
신랑은 끝까지 밥먹음
본인보고 왜 안먹냐 함
본인은 배불러 그만 먹겠다고 함...
아직도 멘붕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제가 왼손잡이인게 그렇게 거북살스러운건지
12년동안 거북살스럽게 보신 시부님이 너무하신건지...
제가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혜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