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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결혼자금 천만원 보태라고 하시는 부모님

이렁 |2017.01.03 02:01
조회 15,089 |추천 1

 

제가 대학 졸업하기 전까지 집이 많이 가난했었는데

취업하고 나서 타지로 옮긴 후

사업이 잘되서 지금은 노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겐 엄마 아빠 오빠 이렇게 가족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오빠는 약간 마마보이 기질에 공부안하고 내일 없이 사는 인간이었구요

 

저는 따로 전문직을 가지고 있고 나름 투자를 잘해서 밥벌이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상태구요

(오빠완 달리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쳐 나름 잘된 케이스)

 

전 학교다닐땐 집이 어려우니 초등학교,중학교때 학원1개

고등학교땐 그마저 비싸서 안다니겠다고 해서

안다녔고 취업하고 나선 학자금 제가 다 갚았습니다.

거기에 학생때부터 모은돈 취업하면서 번돈까지 천만원 넘게 집에 드렸습니다만 돌려받을 생각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몇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구요

 

오빠만)어렸을땐 그래도 남자고 첫아들이니 오빠에게만 과외를 시켜줬었지만 소용이 없었고

자식이니 대학은 나와야지 해서 돈주고 대학 졸업장 사주셨고

저거 누가 데려가겠냐 결혼은 시켜줘야지라며 지금 결혼 적령기에 다다른

지금 이 나이까지 취업한번 제대로 못해서 소끌려가듯 아빠사업 같이 도와주고 있는데

 

아빠도 이제 은퇴할 시기라 향후 3년까지 하고 오빠에게 넘겨줄 생각이십니다만..

오빠는 그것마저도 내가 하고 싶은거 못하게 했다며(장래희망: 그림,게임, 소질 없었음)

소리 지르며 대체 나에게 해준게 뭐냐

번번히 이소리를 한다고 합니다 싸울때마다

 

결혼한다고 하는 사람이

오빠:엄마 결혼하려면 얼마가 필요해?

엄마:3천정돈 있어야 해

오빠: 없는데..?

엄마:내년까지 적금 백만원 이상씩 넣으면 조금은 보태줄게

 

이후로 결혼 한다는 그 여자분께 적금들어주라고 돈보내나 그게 확실친 않음.

 

아프다는 핑계로 일 안가기 일수

7년을 따라다녔는데 혼자서 일 절대로 못함

내년부턴 너혼자 한번 일 진행해봐라 했더니

모르기때문에 못한다

 

이런 오빠를 두고 매번 두분이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다며 저에게 하소연 합니다

기댈곳이 있으니 앞날 생각 않고 저러고 사는게 아니겠냐

지원을 끊어라 말 한지가 수년입니다...

 

근데 엄마 하는말이 넌 오빠지만 나에겐 자식이니 어쩔수 없지 않냐 라는 말을 하십니다

수년 전부터 내말 안들을거면 꺼내지도 말라고 못박았는데

이제 결혼 시키려니 문제가 되니 다시 꺼내십니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저보고 돈 보태라고 하는데

(전부 부동산으로 가지고 있어 현금이 없으십니다. )

 

내가 해줄수 있는건 오빠의 행동 개선에 대한 조언밖에는 없다라고 분명히 얘기 했습니다

 

제일 문제는 결혼 얘기가 나온건 그여자분 만난지 2달째 된 후부터였고

(선 보라고 했던 여자들 얼굴이 맘에 안들어서 다 깐 상태였고 친구 소개팅으로 생긴 여친

얼굴이 이쁘십니다 그동안 만나왔던 여자 대비하여)

지금은 한 4개월 5개월정도 만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평생을 만날 사람인데 저정도 사귀고 어떻게 결혼을 하냐는 것도 의문이고

 

아 그냥 제 머리속엔 답이 정해져 있는데

부모님도 너무 답정너이시고 말 해도 안들으시니

너무  답답 하네요....

추천수1
반대수25
베플ㅇㅇ|2017.01.03 02:08
저희 언니 결혼할 때 집에 한 푼도 없어서 제가 적금깨서 천만원가까이 부모님 드렸는데 언니는 전혀 모르고, 부모님은 기억을 못하시더군요. 돈없으면 없는대로 삽니다. 냅두세요.
베플ㅇㅋ|2017.01.03 02:13
오빠를 저렇게 안하무인으로 만든건 부모님이네요. 돈보태준다고 고마워할 사람도 없고 한번보태주기 시작하면 계속 바랍니다. 제가 그거 겪고 부모님과 인연끊고 삽니다. 전 전재산드렸습니다. 지금 거지로 새로 시작중이예요. 저처럼 정에 이끌려 주지마세요. 가족사이에 돈이 끼이면 남보다 못한사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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