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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서 결혼으로. 차이는?

털업 |2017.01.05 10:35
조회 1,538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하나 처자입니다.

 

저에게는 8살 연상의 결혼 전제로 아니. 상견례까지 진행되었고 어머니께 결혼날짜 받기만

 

기다리고 있는 예비 신랑이 있습니다.

 

연애기간은 무척 짧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소개시켜준 분이거든요.

 

결혼 생각없이 살아오다 진중한 자리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만나다보니 아 이러다진짜 결혼하겠다.

 

그러다 6개월도 안되어 이렇게 빨리 진행이 되었네요.

 

시간이 짧고 길고가 아닌 무엇보다 중요한건 서로의 마음과 믿음이겠죠.

 

부모님의 허락하에 제 출퇴근부분도 예랑이와의 신혼집에서 더 수월하고

 

또 서로 일하는 근무환경이 달라서 만날 시간이 잘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신혼집에서 동거중이구요 올 봄 전으로 날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같이 붙어있다보니 가장 가까운, 제가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거 하나에 배려도 이해심도 평정심도 모두 무너진다는겁니다.

 

결혼을 앞두고. 30년을 넘게 다르게 살아온 서로가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논하고 결정하려하니 많이 부딪히네요.

 

그렇게 서로의 이해범위가 다르다보니 요즘 자주 싸우는데 저는 싸우면 바로바로 풀기를 원하고 대화를 더 하길 원해서. 제가 화내고도 다가가는 편인데. (성격이 좀 급함)

 

예랑이는 차분한 성격이라 가만히 놔둬라는 식. 연락을 안한다거나 만나지 않는다거나.

 

싸울수 있습니다. 뭐 서로 화내는것도 알아보고 어떤걸 싫어하는지 알 수도 있어야하니.

 

싸우는거 자체가 애정이 있고 관심이 있다 생각합니다. 너무 자주싸우는건 그렇지만...

 

더 큰 문제는. 서로 화 푸는 방법이 달라서 더 큰 싸움을 야기시키는게 문제인거죠 ㅠㅠ

 

저는 결혼하게 되면. 결혼할 사람은. 예식장 들어가기전까지 수저하나 밥그릇 하나 알콩달콩

 

서로 고르고 의논하고 깨소금 볶다가 예식 당일 드레스 턱시도 입고 입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결혼 전 이렇게 싸우는게 결혼후에는 애낳고 살다보면 지금처럼 이런 관심도 무뎌져서

 

싸울일도 거의 줄어든다는데... 결혼전 저희처럼 이렇게 자주 싸우시나요.

 

그리고 결혼하고나면 이 싸움이 더 완화되나요 아니면. 혼인신고도 했고 정식 출가외인이 되었으니 책임감이 생겨 서로 더더욱 조심하게 될까요

 

매순간 싸우면서 화풀때는 제가 먼저 미안하다 앵앵 대며 이러는데. 휴

 

나중엔 결혼하면 예랑이가 날 혼자 버려두고 얼마나 더할까 싶어서...

 

저도 차분해지려 노력합니다. 근데 예랑이는 매번 싸울때마다 그러지말라했는데도.

 

혼자만의 공간으로 쏙 사라지네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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