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여성입니다. 판에 글은 처음 써봐요.
제 주변에 여쭤볼 어른 다운 선배들이 없어 혼자 고민 고민하다가 판에 올려요.
저는 태어나서부터 22년간 시골에 살았어요.
있을건 다 있지만 동네가 좁아서 나가면 친구 선배 후배할거 없이 서로 다 아는 사이구요.
동네가 좁아 소문도 되게 많구요.
시골이라 그런지 우물안 개굴이들이 많아요.
자세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자기들이 최고인줄알고 아직도 선 후배 관계 철저하고
아직 중2병에서 못벗어난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냥 중학생때와 다를게 없어요.
20대 중반인데도 알바하고 지내고 선배노릇하고 무리지어 다닙니다.
신경 안쓰고 싶어도 동네가 작아서 나가면 다 친구들이 그런 아이들이에요..
저는 그곳에서 벗어나고싶어 옆 지역으로 취업해서
부모님의 도움으로 원룸 전세로 살고있어요.
직업은 유치원교사입니다.
그런데 같이 일 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어리니까 이런 시골에 있기보다
어릴때 서울로 나가서 경험하는것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동네 남자와 결혼할거냐며 나중에 결혼도 생각하시라구 하시구요.
시골 남자는 싫다는게 아니라 제 동네와 주변에는 다 중2병 친구들뿐이에요..
하지만 제가 서울에 취업해서 서울로 나가 방을 잡고 산다해도 아는 사람도 있는것도 아니구요..
무작정 서울로 나가서 일하고 방을 옮긴다고한들 제 삶이 달라지는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