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도 아내가 바람아닌 바람을..

왜다들 |2017.01.06 01:45
조회 22,185 |추천 23
남편이 바람아닌 바람을 피고있다는글 방금보고있다가저도 비슷한 경우라 써봅니다..저희는 27살 동갑 부부입니다 자녀는없구요제가 어느정도 눈치좀있고 집착이 약간 있는편입니다하지만 믿음을준다거나 별일없으면 적당히 합니다..그냥뭐 집에일찍들어와라 이정도지요..

그런데 와이프가 한 회사를 다니는데 회사동료 오빠랑 친해졌나봅니다뭐 별신경 안썻지요 같은 회사다니면서 친해지고 할수있는거니까요집와서 오빠랑 장난치다가 웃긴일 있었던것도 말해주고 가끔 와이프가 아플때 차를 잠시 수리맡기느라 불편할때 태워주기도하고..
근데 태워준다는거부터가 좀 그랫지만 저도 출근을 따로해야해서 출근시간대도 다르고어쩔수없는상황이였는데 좀 찜찜하다고 도와주는 사람한테 뭐라하긴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또 연락을 좀 자주하는거같았습니다.. 출근전 퇴근후 전화 가끔.. 카톡좀 자주..페이스북 서로 태그하고 놀고..이때부터 제가 좀 슬슬 신경이 쓰였죠..그래서 뭘그리 매일 재밋게 톡하냐고 처음엔 좀약하게 삐지는척? 정도만 했죠그러던 어느날 그오빠랑 회사 마치고 밥한끼 하구 온답니다
사실 연락도잘안하고 딱 그냥 회사안에서만 친한정도였으면 별말안했을겁니다근데 신경이 쓰이니 별로 허락하고싶지는 않더라구요그래서 안먹으면 안돼겠냐고 말했습니다그러더니 왜?? 밥만먹는건데... 그리고 그냥 직장동료일뿐이라고..저도 그래서 직장동료일뿐이면 직장안에서 놀고웃고 끝내라고밖에나와서까지 전화에 카톡에 만나서밥먹고 하는건 이제 사적인거라고 했습니다..그러다가 알겠어 안갈게.. 이렇게 말해주더라구요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말구 잡담좀하고있는데갑자기 
와이프:나 요번주주 토욜날 마치구 오빠랑 밥한끼먹구 처가집다녀올겡 처가집은 오빠가 차태워준데 ㅎㅎ
나: ??? 먼말이야 방금전엔 밥안먹는다며 그리고 차는 왜 굳이 그오빠차를타고가 내가 델따주면 돼는거아냐?
와이프:밥은 오늘안먹는다한건데..
여기서 개빡쳤습니다 사람가지고 놀리는것도아니고..이것땜에 좀싸운뒤 일단 저사건은 행동으로 옮기지않고 풀게됬구요..이때부터 제가좀 집착을 많이 했습니다..카톡 뒤져보고 전화목록좀 봤었죠다행이 별내용은 없고 잡담뿐이긴했어요 그리고 제가 한번 와이프자고있을때 와이프폰으로 그남자한테 전화한통했습니다..
남:여보세요??
저:아 안녕하세요 oo 남편입니다.
남:아..네..안녕하세요 ㅎㅎ
저: 아 저희 와이프가 불편하고 할때 몇번 도와주고 하셨다고요 ㅎㅎ 감사합니다그런데 저희끼리 사적인 문제가 좀있어서 그런데 이러쿵저러쿵 대충 말했어요 기분안나쁘게 끝에는 이해해주실수있죠?  죄송합니다 ㅎㅎ 이렇게 마무리했구요남자도 알겠다했습니다
그런데 그걸또 와이프한테 쫄쫄가서 일러바쳤나보더라구요와이프랑그때 대판싸웠습니다 이러는거 정말싫다고 나는 프라이버시도 없냐고 이렇게 남한테 연락해서 나때매무안주는거 싫다고 난리났었네요..그래서 저도아 그래 함부러 뒤져보고 연락한건 미안해 근데초기에 넌어땟냐고 나 남자인친구만 만나도 그저 그냥 친한 여사친이 인사안부묻는걸로도내잘때 휴대폰뒤진것도 다 니가 먼저 시작한거 아니냐고그래도 나는 불만없이 하나하나 너가싫어하는거 다 고쳐나갔다지금도 난 내폰봐도 불만전혀없다 캥기는게없으니 처음엔 니가 원해서해놓고 이제 니가불편하니까나도 안그럴테니 너도하지마 또는 난그래도 돼지만 넌 안돼이딴식이냐고 따지면서 싸웠습니다.. 
이게 벌써 한달이지낫는데 아직 연락 잘하고 잘놉니다제일 신경쓰이는게 뭐냐면 카톡을 자꾸 지운다는겁니다제가 하두 싫다싫다하니까 안한다고 거짓말치고 카톡오면 지우고 안한척하는겁니다..그리고 들키면 또 지딴에 화내구요그러다 한번은 대놓고 카톡하길래 재밋어? 하면서묻다가 그냥 하 진짜 조카싫다 ... 하고 혼잣말식으로 했어요그니까 왠일인지 와이프도 미안하다면서 그남자한테 아 오빠.. 남편이 오빠랑 카톡하는거 싫어해요.. 이렇게 보내더라구요 진짜 기뻣습니다.. 드디어 내맘을 이해해주는구나..그러고 안하는줄알았는데 개뿔 똑같습니다 ㅋㅋㅋ그래서 제가 아 그때한말은 그냥 보여주기식인거냐고 물었더니아니래요 이제 그이후로 잘안한데요 거짓말이죠 ㅋㅋ그래서 또 싸우고... 마지막엔 제가 진지하게 앉혀놓고 출근전에 물었어요꼭 그렇게 내 마음 불편하게하고 너랑도싸우고 너도 짜증나는데 서로한테득될거 하나도없는데도 그걸다 감수하면서까지 연락이 그렇게 하고싶나?니가 말했자나 질투안해도된다고 별특별한사람도아니고 그냥 심심해서하는거라고그럼 니말대로 별거아니니 좀 끊어내는게 그렇게 힘드냐고..나말고 다른남자랑 연락하는게 색다르고 그래서하는거냐고했더니 응 이라더라구요 ㅋㅋ 개충격먹어서 아맞나 재밋게해라 하고 출근하려고 나갔어요그니까 쫒아나오더니 미안하다더라구요 그래서하는말이저희가 곧 이사가는데 그러면회사도 어차피옮길거고 마주칠일도없으니 이사가는즉시연락같은거 안하겠다 폰도 마음껏 보게해주겠다 라더군요그치만 결국 이사가기전까지는 저 불편한거 무시하고 하겠다는 거잖아요..일단 또 이걸로 싸우는게 너무지긋지긋하기도해서 그냥 알겠다해버렸는데여전히 신경이 너무쓰이네요.. 진짜 무슨심리로 저러는걸까요..저도 집착해서 잘못한건알지만 이렇게까지 싸우고 뭐라하는데도안끊어내는게 신기합니다..또 그남자 도 참 괘씸하구요와이프가 남편이 오빠랑 연락하는거 싫데 라고했으면 그쪽에서도 알아서 보내지말던가해야지그말다무시하고 하고있다는거잖아요그래서 와이프한테 내가 싫다고하는데도 굳이 그렇게 연락하는이유가 뭐냐고 물어나봐라 했더니진짜 물었더라구요 그래서온답장이 고작  내 여사친도 남친있는데 연락하는데..__ 욕만나오네요..
추천수23
반대수1
베플ㅡㅡ|2017.01.06 16:15
오빠오빠 하는 거 부터 잘못.... 학교도 아니고 회사는 다 직급이 있는데 ㅡ 누구씨도 아니고 웬 오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