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억울한 휴학생입니다.
오늘 조건을 왜이리 따지냐는 소리를 들었어요.
하ㅋ참ㅋ어이가ㅋㅋㅋㅋ
발단을 요약해 볼게요.
1. A라는 남자아이가 남자를 소개해준다고 했습니다.
2. 소개를 받아서 이야기를나눴지만 제 취향은 아니였기에 거절했습니다.
3. A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이야기해달라기에 말했고, 넌 조건을 너무 따진다는 소리를 들었죠.
후.. 제가 말한 조건은 딱 이정도였어요.
1. 내 화장은 내 취향이니 내 화장을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 (이상하다기보다는 조금 짙어요.)
2.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사람 정말 싫어하는 만큼 남녀평등의 개념이 잘잡힌사람.
3. 외모가 평범한 사람.(진짜 길에서 흔히 보는 딱 그정도면 된다 이겁니다.)
이 세개에요.
제가 말하는 남녀평등은 간단합니다.
남자가 되면 여자도 되고, 여자가 되면 남자도 되게하자는거죠.
군대 문제? 이 드립 진짜 꼭치던데, 여자도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좋아요.
국민의 의무니까, 남자만 국민이 아니라 여자도 국민이기에 훈련양을 조절한다해도 가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권리를 동등하게 가지기위해서는 의무도 동등해야죠.
같은 이유로 결혼을 했을 때 맞벌이라면 육아는 공동책임이 됩니다.
아이에 대해, 또 집안에 대해 의견을 내는 권리를 가지려면 의무도 같이 지고가야죠.
저는 솔직히 2번으로 가장 많은 소리를 들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3번으로 잔소리를 더 들었습니다.
왜 외모를 따지냐구요.
후..조건없는 사랑? 좋죠.
그런데 조건없이 시작되는 사랑은 없습니다.
호감이 시작되기위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켜야합니다.
그 기준이 성격이 될 수도있고 친밀감이나 느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외모도 될 수 있는것아닙니까.
배려해주는 사람, 다정한 사람처럼 외모 평범정도는 되는 사람이 기준일 수 도 있단거죠.
사랑하는데 조건따지냐는 분들에게 꼭 말씀드립니다.
사랑을 시작한 후에 그 조건이 사라진다면 계속 사랑을 이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호감이 가는것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는거죠.
호감단계가 아니라 바로 사랑으로 갈 수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호감이 가기위해서는 일정 조건이 충족되어야하는겁니다.
이상 한 소리 들어서 빡친자가 두서없이 횡설수설 쓰고가는 글이였습니다.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 - -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