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저녁에 오겠다고 하고 전화 안받고
정말 힘들게 합니다.
가만 안두겠다 막 그러다가
얼굴보면
그냥 저냥 넘어가게 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이것도 물어보고 저것도 물어봐야지 하다가
같이 있으면
그냥 어물쩡 시간이 지나가더군요
요즘 이 자식이
나를 막 시녀 부리듯 부려서 혼내 줘야 하는데
며칠전에는
발을 씻어주라고 하더라고
왜 그 자식이 나쁘냐면
발은 씻으면서
나를 이뻐해 줘야할 손은 안씻거든
발물에 손만 담궈도 좀 나을 텐데 나쁜 것
손 보니까 일 많이 해서 때낀거 같더라
오늘 낮에 전화하니까
피곤해서 잔다던데
전 여친과는 하루밤에 여러번도 사랑나누었다더니
나와는 잠깐만 나누니까 나쁘다는 거다
내가 혼을 내줘야 직성이 풀리 겠는데
어떻게 혼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