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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국 유학와서 첫사랑한 썰 2

프링글스 |2017.01.08 01:09
조회 3,893 |추천 17
음 다음편 써달라는 사람이 있어서감사한 마음ㅇ로 노트북을 켰다모두들 하이 여긴 지금 아침이고 거긴 밤이겠지그럼바로 꼬 하도록 하겠음
걔랑 나랑 같은 수업 듣는 클래스가 과학밖에 없었음.. 신의 농간인게야... 부들부들그래서있었던 일들은 거의 다 과학시간이랑 쉬는시간 뭐 그럴때 벌어진건데과학시간에 설레떤 썰 풀어보도록 하마. 코끼리. 기린. 
1. 우리가 과학실험하다가 내 손에 염산 묻었는데 걔가 완전 박력있고 오빠미있게 행동해줘서 .. 난 좀 당황해서 야 나 손에 염산 묻었어..... 이러고 멀뚱히 서있는데 걔가 나 싱크대로 데려가서 찬물에 손담그게 하고 선생님 불러옴. 그리고 어떤애가 싱크대 쓰려고 나한테 비켜달라고 했는데 걔가 딴데가서 쓰라고 함.
2. 과학시간에 수업 시작하기 전 약간 쉬는시간이 남아있어서 우리끼리 놀고있었음. 과학실에 푹신푹신한 의자랑 쿠션 같은게 있거든? 근데 거기 앉아서 서로 막 쿠션 던지면서 놀고있는데 내가 좀 안좋아하는애가 왔어(얘 좀 중요한 애임.  이름은 ㅂㅅ이라고 할게... 중국인 남자애야) 걔가 에디한테 쿠션 달라고 했는데 에디가 싫어. 이거 주면 이거로 (내이름) 때릴거잖아. 이랬음.. 크왕
3. 내가 영어가 서투니까 애들이 맨날 내 영어 가지고 놀린단 말야. 그래서 내가 좀 시무룩해서 알겠어... 내가 많이 틀리니까 너네가 고쳐주는거겠지.. 이렇게 말하고 짜지려고 하는데 걔가 야 너 영어 잘해.  아무도 너 영어 고쳐줄 필요 없어. 이렇게 또 정색하고 말해서 가슴이 따스해짐... 이런 손난로 같은 녀석 근데 정작 본인은 맨날 나 영어 못한다고 놀림
4. 내가 락커 위에 내 가방을 올려놨는데 나중에 내리려고 하니까 안닿아서 낑낑거리고 있었는데 에디가 지나가다가 아무말없이 스윽 내려주고 갔어.
5. 이건 약간 야시꾸리한데.. 학교에서 중요한 행사 있어서 내가 드레스를 입고갔거든? 그래서 브라끈을 투명스트랩으로하고갔어. 근데 그게 꼬였었나봐 난 몰랐는데. 근데 내 뒤에 에디가 앉아있었는데 브라끈 꼬인거 풀어줌.. 근데 주변애들(나 포함)이 다같이 경악하면서 야 너 왜 쟤 브라끈 가지고 장난치냐!! 이랬는데 걔가 아니그냥 꼬여있길래. 하고 자연스럽게 폰함. 내가 이상한애 될뻔.. ㅅㅂ 난 너무 놀라서 펄쩍 뛰었는데..
6.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맨날 도서관에서 걔랑 걔 친구들이랑 노는데 걔가 나한테 웃긴 동영상 보여준다고 해서 봤음. 사실 얼굴이 너무 가까워서 영상은 잘 들어오지도.. 근데 갑자기 영상에서 야한장면 나와가지고ㅋㅋㅋㅋㅋ 내가 ???? 이런표정으로 걔 보니까 얼굴 빨개져서 자기도 몰랐다고 횡설수설하면서 황급히 스킵하는데 뭔가 귀여웠어...
7. 내가 손이 진짜 작아! 진짜 진짜 어디 가서 나보다 손작은 애 한번도 못봤거든? 근데 내가 걔랑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걔가 갑자기 내 손목 잡고 야 손 좀 봐봐 하더니 자기 손을 내 손에 포개는거야!! 을ㅇ나ㅓㄹㄴㅇ럼 나 손작다고 계속 신기해하면서 손을 만지작거리는데 친구들도 신기하다고 내 손 만지작거리니까 내 손목 잡아당ㄱㅕ서 딴애들은 못만지게 한거.
8. 사소한 매너가 몸에 배어있다는게 느껴짐. 그냥 내가 한참 뒤에 있는데도 교실문을 잡고 기다려준다던가, 옛날에 어디 같이 앉아있을 일이 있었는데 걔가 의자 빼주는거에서 또 심꿍함.
 9학년 2학기는 이런식으로 꽁냥꽁냥하면서 대충 지나가버림 ㅠㅠ근데 여기서 약간 암걸리는 일이 있었음 그건 다음편에서 ><
추천수1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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