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누 아기를 저보고 자식삼아 키우랍니다

동물같은것... |2008.10.24 10:08
조회 147,343 |추천 2

두달전에 결혼 2주년 맞은 28살 직장다니는 사람입니다.

신랑은 32살이고 시누는 33살 연년생입니다.

시누 지금 임신 7개월째이고 3살짜리 첫째아들도 있는데

이혼하면서 첫째아들은 아저씨가 키우기로 하고나왔습니다.

돌씽이고...이혼했을때 임신사실도 알았찌만 그냥 이혼했습니다.

어머님이 쉬쉬하시는거 보면 시누잘못으로 이혼한것 같고

시누도 정상적인 성격이진 못합니다. 몇달전부터 갑자기 어머님은

저한테 잘해주셨고 10일전에 사건이 터졌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처음 시작은 제 걱정을 해줍니다....아가야(평상시 호칭없음) 결혼한지 2년이나

지났는데 임신소식 없는거 보니 먼가 문제가 있는갑다. 하지만 너가 아기 못낳는다해서

널 미워하지 않을꺼다....로 시작해, 시누 아기 곧있음 태어나는데 너네 호적올려 키워라

는 말씀 하셨습니다. 제가 왜 그래야되나 여쭤보니까 시누 재혼하는데 아기있음

재혼히 힘들고, 돌씽으로 살게 만들순 없고 키울형편도 안된다고 저더러 키우랍니다.

시댁 형편이 안좋아 저희집에서 집해줬고 혼수도 저 벌은돈으로 다했습니다.

저를 멀로 보고 그러는건지 머리끝까지 화가 났지만 참고 신랑오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근데 저 못키웁니다..라고 말하지 신랑은 알고있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집에와서 신랑한테 바로 연락하여 달달 볶고싶었지만 신랑 근무중에 방해될까봐

그리고 신랑도 당연히 저랑 같은 생각에 당황했을꺼다고 생각하였기에

퇴근시간만 기다리다 신랑이 왔는데....제 눈치를 살핍니다. 어머님이 연락했겠죠

제가 먼저 말을 꺼내니 자기도 키우고 싶답니다. 우리 누나 불쌍하다고

아가 태어날때부터 우리가 키우는거니깐 아가도 우리를 부모님이라고 믿을꺼고

혹시나 그 사이에 우리 아기가 생기게되면 좋은 형제 맺게 해주면 안되냐고

그러는데 내가 5년 연애한사람이 이 사람이 맞는지...2년간 같이 생활한 사람이

이 사람이 맞는건지 의심이 가고 그 배신감......설명할수 없습니다.

서로 의견만 소리질러 싸우다 지쳐서 친정에 짐싸들고 왔는데

아버지는 부부가 싸울수도 있는거지 저보고 버릇없게 자기 자존심에 금갔다고

친정에 쪼로록 달려왔다고 절 몰아세우시고 엄마는 걱정만 하시고

그렇다고 이 사실을 말할순 없고 친정에서 하루 자고 미혼인 친구집에서

4일정도 다시 친정에 온지 이틀째입니다. 그 동안 어머님한테 전화가 많이왔는데

어찌나 살갑게 말하시던지...평소엔 비수에 꽂는 말씀만 하셨는데

절 꼬실려고 사탕발린 혀놀림 하시는데 제 속마음은 솔직히 혀 짤라버리고 싶습니다.

시누는 문자만 왔는데 저보고 못되쳐먹은년이다고......인정없고 아주 못되먹은년이다고

문자 왔습니다. 시누는 툭하면 저보고 너네집 잘산다고 지금 째냐고

년년 붙이면서 저를 몰아붙였는데 반년전에 제가 참다참다 터져서

아주 심하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우리집이 잘살아서 열등감 느끼냐고

말씀 그렇게 하지말라고 당신네 아들 저 잘 만나서 집도 얻었고 결혼식도 공짜로 한거다고

앞으로 그런 말씀 계속 하시면 어머님 용돈도 못드린다. 제가 잘사는게 꼴사납다는데

왜 용돈 드려야되겠냐면서 저도 못할말 섞어가며 심하게 싸운적이 있었지요

아무튼 그 옛날 이야기 꺼내가면서 니가 나한테 대들때부터 알아봤따고 하길래

너무 화가나서 저같았음 책임도 못질 아이같았음 애초에 지워버렸다니까

저보고 니가 그래서 인정이 없는거다. 자기 새끼를 어떻게 수술시키냐며

또 욕짓거리입니다........그럼 그렇게 자시 새끼한테 책임감이 강한데

남한테 떠 맡길려고 하는거냐, 저같았음 지웠거나 아님 아기 낳아서

돈벌어가며 아둥바둥 살겠다니 그 뒤로 답이 없습니다. 신랑은 연락와서

이번 주말에 데리러 간다고 시댁가서 잘 이야기 하자 하는데

이야기 잘 해보자는게 우리가 아기 대신 키울 이야기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못합니다. 일단 우리 부모님께 이야기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데

저런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그저 착해서 좋아했는데 착한게 아니고

멍청이 같습니다....병신중에도 최고 몹쓸 병신 같습니다.....

제가 주말에 가서 머라고 말해야 되는건가요

집에서 생각해봤는데 답도 안나오고 제 생각엔

굳이 아기 안키울꺼다는데 입양보내는것도 아니고 저보고 키우라고 하는거보면

키워서 나중에 내자식이다 내가 니부모다고 생색내면서 그때야

부모대접 받아볼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입양보내라고 했을때

내 새끼눈에 안보이는데 못보낸다고 말씀도 하셨구요.........

남이 낳은 아들 키울 자신도 없고 내 자식 아니라서 더 싫고

시누 아이라서 더더욱  싫습니다....저 성격 못되쳐먹어서 남이 낳은 아들

내 아들이라 여기고 봉사활동할 사람못됩니다...

 

추천수2
반대수0
베플|2008.10.24 11:01
님이 나옵니까? 집도 님이 혼수도 님이 했다면서.. 집에 들어가셔서 남편 짐을 곱게 싸서 남편 들어오면 줘서 엄마랑 누나한테 가라 하세요. 아직 엄마아들이고 누나동생인데 왜 여기왔냐고 하면서 보내 버리세요. 글구 여기는 내집이고 울 친정집에서 얻어준거니 니가 니집에 가서 조카키우면서 살아라.. 난 너가 내 남편인줄 알고 살았고 그래서 어머님께도 잘했는데 넌 내 남편이 아니네.. 짐 싸서 보내 버리고나서 시누한테 전화오면 '당신이랑 상관없는 사람이니 전화하지 마라'고 해주고 시모한테 전화오면 '어머님 아들 돌려드릴테니, 어머님 아들한테 조카 키우라 하세요. 전 시누 아이 데려다 내 아이로 키울 생각도 없고 어머님 아들만 하겠다는 인간 남편이라고 같이 살 생각 없습니다. 앞으로는 전화도 안 받을 테니, 하지마세요..' 정리하라는 건 아니지만, 남편도 제정신이 아니니 이정도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몇달만 데리고 있어라, 몇년만 데리고 있어라 .. 이러면서 맡기겠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이 태우나고 나서 가족관계부 가끔씩 떼어 보세요. 하는짓 보니 님한테 말 안하고도 올릴 사람들이네요.
베플--|2008.10.24 14:00
아들도 돌씽 만들고 싶은가보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