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이런날이 있지않나요?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나서는
맑은 하늘보면서 "아 날씨 참 좋다.." 하고 기분좋게 있었는데....
갑자기 문득 왼쪽가슴이 콕 하고 뭔가 찌르는듯 느껴지면서......
어느 한사람이 생각나게 되고, 그 사람과 행복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는...
예를 들자면, 정말 별거 아니었지만 햇살 잘드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아무말 없이 그 사람은 셀카찍느라 바쁘고 나는 그런 그 사람을 보면서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다가 피식피식 웃고 그럼 그사람은
왜 웃냐며 사진찍는데 쳐다보는거 아니라면서 장난끼어린 투정을부리고....
그냥 그런장면이 문득 스쳐지나가게 되면 뭔가 그립다는것도 아닌것같고
한번쯤은 그냥 문득 마주쳐보고 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막 막연하게 보고싶어
죽을것 같고 그런건 아니고.... 잘 지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는.....
그래서 출근해서 업무를 봐야하는데 보라는 업무는 보지를 못하고 멍하니
창밖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게되는 그런 이상한 날 있지않습니까?.............
한숨은 나오는데, 뭔가 이게 한숨이 나오는데 행복한듯 하면서도 우울한.......
공감하시나요? 아님 저만 이런날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