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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저는 평범한 여자 대학생입니다. 저는 500일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제 이상형은 아니지만 저가 좋다고 먼저 다가왔고 항상 예쁘다고 말해주고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같이 좋아졌어요. 많이 좋아해요. 남들 연애하는 것처럼 못 보면 보고싶고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근데 너무 힘들게 하는 점이 있네요.. 자꾸 사소한 거짓말을 해요. 마녀사냥에도 비슷한 사연이 나왔더라구요. 사진 첨부해드릴게요!
제 남자친구의 거짓말은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했어요. 큰 거짓말은 저를 속이고 과팅을 나갔다는 거.. 어쩌다보니 저도 알게 되었고 추가로 몇 개의 거짓말이 더 들통났어요. 저랑 놀다가 아빠랑 밥먹고 집간다 했던 사람이 친구와 영화를 봤다거나 시험기간에 학교에서 공부한다던 사람이 피씨방을 갔고요. 여자의 촉이라는 게 있잖아요.
처음에 들킨 거짓말이 여자랑 논거라서 많이 울었어요. 제 남자친구는 안 그럴거라고 믿었으니까. 제가 우니까 미안하다며 자기도 울더라구요. 근데 일주일 뒤 사소한 거짓말을 하고 변명은 항상 같아요. 그냥 모르고 있어도 될 일이라서 그랬다. 니가 싫어할까봐 그냥 모르게 하고싶었다. 그래서 저는 난 거짓말을 알게 되면 내가 너무 하찮게 느껴진다고 얘기하고 다신 안그런다는 말을 들어요. 근데 요즘은 큰 거짓말은 안하는 것 같은데 자꾸 사소한 거짓말을 하고 제가 자꾸 그걸 알게 되니까 무섭대요. 그럼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굳이 왜 낮에 친구 집 놀러가면서 저한텐 집에 누나가 떡볶이 사와서 같이 먹는다.
친구랑 여행가면서 고속버스 시간은 왜 한 시간 늦게 말하는거죠? 제가 문맹도 아니고 알아보면 다 나오는 건데.. 저도 의심이 되서 또 찾아봤네요.. 몇 번이나 거짓말인거 알고 다시 말해주길 바라면서 눈치를 줬는데도 못 알아먹더라구요. 제가 인터넷에는 그 시간에 차 없는데?라고 했더니 인터넷에 나온 시간은 다르대요. 터미널에 전화를 해봐도 달라서 그냥 답답한 마음에 터미널까지 가서 확인했어요. 가면서도 저는 그냥 남자친구가 말한 시간에 버스가 있길 바랬는데 없죠 당연히. 너무 서러워서 터미널에서 전화로 울면서 소리쳤더니 그냥 한시간 차이라서 다시 말 안했다. 그게 뭐라고 거기까지 가서 확인하냐 이런반응이였어요. 결론은 싸우고 삼일 정도 지난 후 사과도 받고 화해도 했어요.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다보니까 저는 믿어도 되는 사람인지 너무 무서워요. 곧 군대도 가야해서 떨어져 있어야하는데 믿어도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소한 거짓말이 많아서 사소한 일도 의심이 되네요. 이렇게까지 사겨야 하나 싶다가도 얘 없이 지낸다는 게 상상이 잘안가요.
이런 사람이랑 사겨보신 분 있나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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